[VC 대선]
VC협회장 후보, 무기명투표로 2명 추려
본회의 전 선정방식 논의...투표 돌입
이 기사는 2025년 01월 24일 09시 1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가 무기명 선호투표로 협회장 후보 2명을 추린다. 


24일 벤처캐피탈(VC)업계에 따르면 VC협회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협회장 선출을 위해 등록후보 4명에 대한 무기명 선호투표 방식을 채택해 최종 후보 2명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최다 득표 후보자와 차득표 후보자가 최종 후보 2인으로 결정된다.


회추위는 24일 본회의에 앞서 이날 오전 7시30분 투표 방식 등 선정절차를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사전회의에는 윤건수 VC협회장(DSC인베스트먼트 대표), 상근부회장, 감사, 부회장단 대표들이 배석했다.  


회추위는 오전 8시부터 후보자 정견발표를 들은 뒤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협회장 후보에는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김창규 우리벤처파트너스 대표, 김학균 퀀텀벤처스코리아 대표 등 총 4명이 출마했다. 이들은 10분 이내의 정견 발표를 마친 뒤 표결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이번 회추위의 1차 관문을 통과한 최종후보는 추후 이사사와 회원사들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사회 투표 예정일은 내달 7일, 회원총회 및 취임식은 같은 달 25일로 파악된다.


회추위 역할에 관한 현 규정은 협회장 후보에 등록한 인사가 다수일 경우 이들을 2명 이내로 추리도록 명시하고 있다. 회추위는 총 13명으로 윤건수 VC협회장(DSC인베스트먼트 대표), 상근부회장 1명, 감사 1명, 부회장사(후보 소속회사 3곳 제외) 대표 10명 등을 포함한다. 

 

회추위에는 일부 결원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 스톤브릿지벤처스 유승운 대표가 일신 상의 이유로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가운데 회의장에는 10여명 정도가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참석한 한 VC대표는 "회추위에 10여명 정도의 인원이 참석한 것 같다"고 전했다.

  

부회장사는 ▲케이넷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아주IB투자 ▲우리벤처파트너스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SJ투자파트너스 ▲스틱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이며 이사회에 속한 VC들은 총 3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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