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글로벌 경기침체에 실적 악화 우려
작년 칼텍스 실적 호조로 나름 선방, 올해는 수요 부진으로 녹록지 않을 전망


[딜사이트 김민기 기자] ㈜GS가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정유 및 화학 제품 수요 부진 등으로 시장 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경제의 경기 회복이 향후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GS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6조5593억원의 매출과 6953억원의 영업이익, 126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6%, 영업이익은 22.5%, 당기순이익은 46.8% 감소한 금액이다.


연간기준으로는 지난해 매출액 25조9785억원, 영업이익 3조7179억원, 당기순이익 1조583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9.1%, 영업이익 27.4%, 당기순이익 36.2% 감소한 수치다.


GS관계자는 "지난해 견조한 정제마진과 윤활유 마진에 힘입은 GS칼텍스의 실적 호조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글로벌 유가 및 정제마진, 그리고 SMP(전력도매가격)가 전년도의 높은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하락하며 전년 대비 실적은 감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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