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네버슬립]
멕시코 BNPL에도 진출하는 아마존
멕시코, 은행 계좌 보유율 낮아…멕시코 지역 매출 증가로 이어질까
이 기사는 2024년 01월 30일 08시 3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출처 = 아마존 홈페이지


[딜사이트 심두보 기자] 멕시코 할부 시장 진출


아마존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멕시코에서 BNPL(Buy Now, Pay Later)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29일(현지시간) 아마존은 멕시코 핀테크 기업인 쿠에스키(Kueski)와 제휴해 격주 할부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됩니다.


멕시코의 소비자들은 신용카드가 없어도 최대 12회까지 격주 할부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쿠에스키의 앤드류 세이즈 CFO는 "아마존이 멕시코에서 매우 중요한 판매자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협업은 매우 흥미로운 이정표"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 계약을 통해 이전에는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아마존에서 제품을 구매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죠.


인구의 50% 미만이 은행 계좌 보유


멕시코에서의 BNPL은 아마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멕시코 인구의 50% 미만이 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죠. 때문에 현재 멕시코에서는 많은 핀테크 스타트업이 출현하고 있습니다.


쿠에스키는 특히 규모가 큰 스타트업인데요. 2021년12월 스텝스톤 그룹 등으로부터 2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라운드를 진행했습니다. 12년 동안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쿠에스키는 3년 전 BNPL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아마존 목표주가는?


아마존 주가는 1.34% 오른 161.26달러에 정규 장을 마쳤습니다. 목표주가를 살펴볼까요? 1월 19일 웨드부시는 21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습니다. 이에 앞서 웰스파고는 목표주가를 기존 190달러에서 197달러로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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