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
권원강 교촌F&B 회장 "경영 혁신, 체질 개선 가속화"
올 상반기 판교 사옥 이전…"제2의 도약 발판 삼을 것"
3일 교촌에프앤비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권원강 회장(앞줄 오른쪽 다섯 번째)과 송종화 부회장(앞줄 오른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교촌에프앤비)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권원강 교촌F&B 회장이 '꿋꿋이, 그리고 꾸준히'를 올해 키워드로 정하고 백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권 회장은 3일 경기도 오산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속적인 경영 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는 게 핵심 전략"이라며 "올해 교촌 키워드를 '꿋꿋이, 그리고 꾸준히'로 정하고 변화를 두려워하거나 큰 욕심 부리지 말고 한발 한발 내디딜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가맹사업구조와 사업모델을 상생 중심으로 강화하고 기업 성장 동력도 구체화하겠단 계획이다.


그는 이어 "모든 단계에서 품질주의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겠다"며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해 시대와 고객의 요구에 적극 응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진심과 정성이라는 주춧돌 위에 임직원, 가맹점주들의 수고와 고객의 사랑으로 판교 신사옥을 쌓아 올렸다"며 "새로 다진 기반에서 어느 해보다 값진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힘내자"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교촌F&B는 올해 상반기 판교 본사 이전을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은 판교 신사옥을 제2의 도약 발판으로 삼고 '백년기업'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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