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신임 대표에 조태제 부사장 선임
인사 키워드 '안정성'…젊은 리더 대거 발탁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이사.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에 조태제 부사장이 선임됐다.


HDC그룹은 28일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HDC현산의 기존 최고안전책임자(CSO)였던 정익회 대표를 건설본부장에, 건설본부장이었던 조태제 부사장을 대표이사 겸 CSO로 교차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1961년생으로 충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과학기술대 주택개발관리학 석사, 동국대 건축시공·건설관리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HDC현대산업개발에 입사해 2010년 상무보로 승진했으며 2022년 건설본부장 자리에 올랐다.


회사측은 "신임 건설본부장은 안전·품질 문화를 현장에 채화해 나가고 CSO도 건설본부장의 경험을 발전시켜 안전·품질을 더욱 고도화하고 신공법도 적극적으로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HDC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그룹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한 안정성에 중점을 뒀다"며 "조직문화 혁신과 미래 준비를 위해 젊은 리더를 대거 발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사 내의 차세대 젊은 리더들을 주요 보직에 순환 배치하며 육성하고 중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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