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용 LG전자 대표 사임, 조주완 단독 체제
김창태 LG이노텍 CFO 보직발령
김창태 LG전자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 배두용 대표이사.


[딜사이트 이태웅 기자] LG전자는 배두용 대표가 사임했다고 15일 공시했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조주완 대표 단독 경영 체제로 운영된다.


배 대표는 2020년부터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 겸 대표이사직을 수행해왔다. 배 대표의 사임으로 공석인 CFO 자리는 김창태 LG이노텍 CFO가 맡는다. 앞서 지난 24일 LG전자가 발표한 2024년도 임원인사에 따르면 김창태 LG이노텍 CFO 겸 최고리스크책임자(CRO) 전무가 LG전자의 신임 CFO 겸 CRO 부사장으로 보직 발령됐다.


1967년생인 김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LG전자에 입사했다. 2010년 LG이노텍으로 옮겨 재경실장, 재무팀장, 경영진단담당 등을 거쳤다. 2019년 CFO로 선임된 이후 2021년 CRO를 겸직하는 등 그룹 내 재무통으로 꼽힌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종목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