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2050년 RE100·탄소중립 동시 달성"
3차 지속가능경영회의 개최…사회공헌·탄소중립 논의

[딜사이트 김수정 기자] 고려아연은 제3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책임광물 보고서 발간 ▲사회공헌활동 등이 다뤄졌다. 특히 고려아연에서 진행하는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공헌 및 친환경과 관련한 주요 사회공헌활동을 공유하고, 하반기 진행 예정인 사회공헌 활동의 주요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회의에서 사회공헌활동을 기존 회의보다 중점적으로 다룬 이유는 최근 울진 산불 피해지역 숲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진행한 이음의 숲 프로젝트까지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 및 규모를 확대했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밖에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을 안건으로 선정해 청정에너지 생산과 도입, 설비 및 공정 개선 등을 통해 2050년 RE100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


분쟁광물 관련 공급망 관리를 강화하고 원료수급에 있어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책임광물 보고서 발간 프로세스를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응, 협력사 안전보건 상생협력, 인권경영 체계구축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토의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할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정책으로 우리 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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