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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기업 M&A 규제 대폭 완화" 外
이 기사는 2023년 05월 08일 08시 5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금융위 "기업 M&A 규제 대폭 완화"[주요언론]


정부가 기업의 인수·합병(M&A)을 활성화하고자 비계열사 간 기업 합병의 합병가액 산정 방식을 유연화하기로 했다. 현재 상장법인의 합병가액 산정이 시가를 기준으로 하는 게 원칙이어서 진정한 기업가치를 반영하기 어렵고 시장의 자율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대한 개선 방안이다. 금융위는 비계열사 합병은 대등한 당사자 간 거래라는 특성 등을 고려해 합병가액 산정 방법을 자율화하고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제3자 외부평가를 원칙적으로 의무화하기로 했다. 계열사 간 합병은 대주주 위주 의사결정 등으로 인한 일반주주 피해 우려가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합병가액 산정방식 유연화는 공시 확대, 외부평가 규율 강화 등과 함께 추진해 자의적 산정이 아닌 적정가액에 대한 충실한 검토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규제 회피 목적으로 비계열사 간 합병으로 위장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1년 이상 비계열사 관계에 있는 합병의 경우에만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 "2030년까지 K-배터리 수출 연평균 33% 성장"[주요언론]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최근 한국 전기차 공급망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에서 "한국 기업들은 미국·유럽에서의 생산능력 확대, 기술적 우위, 미국의 세액공제 혜택 등을 고려할 때 중국 외 지역에서의 전기차(EV) 수요 급증이라는 새로운 추세로부터 수혜를 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는 전 세계 2차전지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며, 특히 2030년까지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의 수요 증가율은 연평균(CAGR) 각각 33%, 2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중국의 배터리 수요는 이미 높은 수준이라 연평균 11%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공정위, 작년 과징금 8224억원 부과…행정처분 27% 불복 소송[주요언론]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법 위반 사업자에 부과한 과징금은 총 8224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업들은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에 대해 4건 중 1건꼴로 불복 소송을 제기했다. 법 위반 유형별로 보면 부당한 공동행위에 부과된 과징금이 745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조달청 발주 철근 입찰에서 가격·물량을 담합한 현대제철 등 11개 사에 총 256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규제 풀리자 분양가 '껑충'…소형아파트 3.3㎡당 2천만원 돌파[주요언론]


8일 부동산R114가 청약홈에 공개된 아파트 청약 단지의 분양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4월까지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69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 1521만원 대비 11.7%, 2017년의 1161만원 대비 46.3% 오른 것이다. 특히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등 무주택 가구의 인기가 높은 소형 아파트 분양가 상승이 가팔랐다. 올해 전국 전용 60㎡ 이하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349만원을 기록하며 2000만원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1938만원 대비 21.2%, 2017년 1198만원에 비해서는 96.1%나 급등한 것이다.


먹거리물가 상승률 10% 이상 수두룩…라면 12.3%·빵 11.3%[주요언론]


8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로 지난해 2월(3.7%)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으로 3%대로 내려왔다. 그러나 대표적인 먹거리 물가 지표인 외식 물가 상승률은 7.6%로 전월보다 0.2%포인트 오히려 올랐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지난달 반등한 것이다. 가공식품 물가 상승률은 7.9%로 전월보다 1.2%포인트 내렸지만, 여전히 전체 평균치의 2.1배로 높다. 외식 및 가공식품의 물가 상승률은 전체 평균치를 각각 23개월, 17개월 연속 웃돌고 있다.


코스피기업 60%, 1분기 영업익 기대 웃돌아…'실적 바닥론' 솔솔[주요언론]


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4일까지 1분기(1∼3월) 실적을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복수의 증권사가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를 제시한 기업은 총 98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8개사(59.2%)는 1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냈다. 시장의 기대치를 가장 크게 뛰어넘은 기업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1분기에 시장 기대치(992억원)를 무려 130.5% 웃도는 228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또 다른 방산 업체 LIG넥스원 역시 682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해 시장 눈높이(371억원)를 훌쩍 뛰어넘었다. LG전자의 실적도 시장을 놀라게 했다. 이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1조4974억원으로 시장 추정치(1조1149억원)를 34.3%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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