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日6억명 광고노출 타불라 계약 '주가 강세'
지난 3일 한류뱅크 자회사, 타불라와 광고 독점계약 체결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세토피아 주가가 장중 6% 이상 상승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토피아가 투자한 한류뱅크의 플랫폼 '팬투'가 세계 최대 콘텐츠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와 광고 계약을 체결한 영향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4분 기준 세토피아는 코스닥 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52% 오른 1831원에 거래 중이다. 


세토피아는 지난 3일 한류뱅크 자회사 FNS가 운영하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팬투'가 향후 2년간 글로벌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코리아와 광고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한류뱅크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하루 활성 사용자 5억9000만 명을 대상으로 광고를 송출하는 타불라의 동영상 광고 미디어 회사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모델 구축은 물론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둔 한류뱅크의 기업가치는 한층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불라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18개 도시에서 지사를 운영 중인 세계 최대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이다. 오픈 웹 추천 기능을 바탕으로 독자 개인의 관심사가 반영된 콘텐츠를 추천하고 ▲CNBC ▲NBC뉴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글로벌 언론사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세토피아는 앞서 2021년 한류뱅크와 지주사 한류홀딩스에 각각 45억원, 10억원을 투자했다. 한류홀딩스는 지난달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해 제출한 S-1 증권 거래 서류 심사가 완료돼 현재 세부 상장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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