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성산포항 화물부두 확충공사 수주
254억원 규모…390m 안벽·40m 호안 시공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동부건설 사옥 전경. 사진=동부건설


[딜사이트 김현진 기자] 동부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254억원 규모의 '성산포항 화물부두 확충공사'를 수주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성산포항 화물부두에 390m 길이의 안벽과 40m 길이의 호안을 시공하고 준설 및 매립공사와 함께 부대시설 등을 설치하는 종합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년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항만 공사를 비롯해 공공공사의 다양한 실적을 앞세워 안정적인 내실경영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이지만 회사의 강점으로 꼽히는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올 한해 실적 빌드업에 나서고 있다"며 "경쟁력을 갖춘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열악한 업황을 타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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