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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 개인보험시장 진출
박안나 기자
2023.02.21 17:54:33
건강보험 중심 개인보험 공략…작년 순익 1조2800억원 14%↑

[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삼성화재가 중국 텐센트와 손잡고 현지 개인보험 시장에 진출한다.


권종우 삼성화재 일반보험전략팀장 상무는 21일 경영전략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텐센트와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중국 현지에서 건강보험 중심의 개인보험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양사간 협력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지난 2020년 지분 100%를 보유한 기존 중국법인을 텐센트와의 합작법인으로 재출범한 바 있다. 텐센트와 협력하는 과정에서 중국법인의 지분율은 삼성화재 37%, 텐센트 32%가 됐으며 나머지 약 30%의 지분은 위싱과학기술회사 등 기업이 나눠 보유하게 됐다.


권 상무는 "텐센트와의 조인트벤처는 중국 감독기관으로부터 증자 승인을 받았으며 모든 행정 절차가 완료돼 현재 신규 경영진, 이사회 구성 등 양사의 공동경영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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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텐센트와 협력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텐센트가 중국에서 점유율 1위에 해당하는 메신저 '위챗'과 '위챗페이' 등을 운영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화재는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이익이 1조28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1조1222억원) 대비 14.1% 늘었다. 매출은 19조6497억원에서 20조126억원으로 1.8%, 영업이익은 1조5502억원에서 1조6721억원으로 7.9% 각각 증가했다.


삼성화재의 2022년 원수보험료는 20조126억원, 경과보험료는 18조 6849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 대비 각각 1.8%, 0.8% 늘었다


지난해 보험영업손실은 409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 폭이 줄었다. 손해율은 81.0%, 사업비율은 21.2%였으며 합산비율은 1년 전보다 0.8%포인트 감소한 102.2%로 나타났다. 투자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0.7% 감소한 2조81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삼성화재의 2022년 투자영업이익률은 2.9%를 기록했다.


김준하 삼성화재 부사장은 "지난해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여건에서도 사상 최대의 이익을 실현했다"며 "올해 역시 많은 변화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끊임없이 성장의 기회를 모색해 미래의 수익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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