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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전환' GS칼텍스, 장밋빛 전망 이유는
박휴선 기자
2023.02.13 17:00:19
영업현금창출능력 확대 등 긍정적 영향
정유 5개사 과점구조, 사업안정성 우수
이 기사는 2023년 02월 13일 16시 2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휴선 기자] GS칼텍스가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적자 전환 이유에 대해 2분기 연속 지속된 유가 하락으로 재고관련 손실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같은 이유로 매출액 역시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번 실적 부진이 일시적 현상으로 향후 빠른 시일 내에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결기준 GS칼텍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1분기 11조2892억원, 2분기 16조987억원, 3분기 16조4387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4분기 14조705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55%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다.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분기 1조811억원, 2분기 2조1320억원이었다가 3분기 8176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감소폭은 61.65%에 달한다. 4분기에는 영업적자로 이어졌다. 


다만 환율 하락으로 인한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해 당기순이익은 흑자를 유지할 수 있었다. 회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분기 7858억원, 2분기 1조4356억원이었고 3분기 3390억원으로 크게 감소했지만 4분기 168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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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관계자는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국제에너지기구(IEA) 등에서 석유수요 전망치를 하향했다"며 "지난해 유가 하락이 2분기 연속 지속됐고, 판가가 하락하면서 정유업황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의 전망을 긍정적이나 부정적으로 보기에는 애매한 상황"이라며 "업계 특성상 예측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한국기업평가는 보고서에서 2022년 운전자본부담 증가로 GS칼텍스의 순차입금이 증가했지만 재무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유준위 한기평 연구원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증가 등 운전자본부담 확대로 순차입금이 2021년말 5조5000억원에서 2022년 3분기말 5조9000억원까지 증가했다"면서도 "차입금 증가세에도 영업현금창출 확대, 축적된 자본 등에 힘입어 주요 커버리지 및 레버리지 지표는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GS칼텍스는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고 시장지위 역시 높은 수준"이라며 "정유부문 5개사의 과점구조(SK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덕분에 사업안정성과 사업경쟁력이 매우 우수하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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