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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올해 신차 6종 투입...흑자전환 노린다
설동협 기자
2023.01.30 15:59:32
2분기 연간 생산캐파 50만대 목표...규모의 경제로 승부
한국지엠이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 간담회를 갖고, 새해 사업 경영 계획을 공유했다. (제공=GM)

[딜사이트 설동협 기자] 8년 연속 적자 행진 중인 한국지엠이 올해 국내 완성차 시장에 신차 6종을 출시, 흑자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한국지엠은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사업 경영 계획 및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는 실판 아민 GM 수석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의 영상 메시지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아민 사장은 "GM은 자동차 제조사에서 플랫폼 혁신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가격대, 스타일을 갖춘 포괄적인 전기차 포트폴리오를 통해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M은 한국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개선하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했고 고객 중심의 사업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차세대 신제품 역시 한국에서 또 하나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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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의 올해 주요 사업 계획 중 핵심은 연내에 국내 완성차 시장에 신차 6종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신차 6종은 올 1분기 출시 예정인 쉐보레 차세대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트랙스'를 포함해 캐딜락, GMC 브랜드의 모델도 포함돼 있다. 


캐딜락의 경우 GM의 차세대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엄'을 기반으로 한 '리릭'이 올해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밖에 픽업트럭 전문 업체 GMC에서는 '시에라'가 조만간 론칭된다.


한국지엠은 신차 출시를 앞세워 올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지엠은 우선 2분기 내로 부평·창원·보령 공장의 생산 능력을 연간 5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대량 양산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비용절감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한국지엠은 동서울서비스센터 재건축 및 40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수입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향상도 예고했다. AS 부문에서는 에이씨델코(ACDelco)를 국내에 론칭해 신사업도 강화한다. 에이씨델코는 글로벌 애프터마켓 부품 및 서비스 브랜드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에이씨델코는 GM 전 차종뿐 아니라, 타 브랜드 차량 또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설정할 예정이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올해 한국지엠은 매우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실하게 마련했으며 올해 흑자전환과 이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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