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지우 기자] 이마트24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제휴에 나선다. 국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고객의 관심을 끌기 위해 대한항공과 제휴를 맺었다. 

이마트24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이마트24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총 결제금액 기준 2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담배 및 서비스 상품은 제외되며 월 최대 1000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

마일리지 적립 방법은 이마트24 매장에서 1만원 이상 상품을 구입할 때 대한항공 앱인 스카이패스(SKYPASS) QR코드를 먼저 스캔 한 후 결제하면 된다. 특히 ▲제휴 통신사(KT CLUB)할인 ▲신용카드 프로모션 ▲신세계포인트 적립 등 기존 혜택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이 가능하다.

이마트24는 이번 대한항공 마일리지 도입을 기념해 마일리지 적립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월 1일부터 3월 17일까지 이마트24 매장에서 1만원 이상 와인 구매 시 대한항공 마일리지 10배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2000마일리지 까지 적용된다.

해당 프로모션에 참여한 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1등 파리왕복 항공권 (1명 2매) ▲2등 국내선 왕복 항공권 (3명 각 2매) ▲3등 와인 에코백 (50명) ▲4등 치킨+콜라 모바일 교환권 (50명)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유창식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장은 "국내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에 없었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손잡고 마일리지 적립을 도입하게 됐다"며 "담배·서비스 상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이 해당되는 만큼 이마트24에서 기분 좋은 쇼핑을 즐기면서 적립한 마일리지는 여행 갈 때 사용할 수 있어 고객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