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박정림·김성현 KB증권 각자대표가 고객 경험 혁신과 최상의 투자솔루션 제공 등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시장환경을 극복할 '2023년 경영 키워드'를 발표했다.

KB증권은 '경영전략 공감(共感) 콘서트 시즌(Season) 2023'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정림·김성현 각자대표는 행사에서 올해 경영전략 키워드인 'Focus on A.C.T'를 공개했다.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맞서 ▲시장지배력 확대 (Accelerate our market power) ▲고객경험 혁신을 통한 넘버원(No.1) 금융플랫폼 도약(Customer experience innovation) ▲고객을 위한 최상의 투자솔루션 제공(The best solution for client) 등 의미를 담았다.

또, 각 사업 부문 추진 전략 공유와 시장 상황에 맞는 빠른 대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최근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내부통제 관련해 리더들의 역할과 대응에 대해서도 공유하며 시장 상황이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한 업무추진과 사전 예방 중심의 준법 경영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 대표는 "올해도 쉽지 않은 대내외 여건이 예상되지만, '가장 신뢰받는 평생 금융파트너'는 변함없이 추구해야 할 KB금융그룹의 지향점이자 가치"라며 "대면 채널뿐 아니라 디지털 채널에서도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는 자산관리 넘버원 플랫폼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객가치 제고와 조직의 성장을 위해 애쓰신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특히 더 냉철한 시장분석과 상황판단이 필요하며, 협업을 통한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실행에 집중하는 KB증권'이 되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KB증권 전사 임원 및 부·점장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KB증권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이룬 성과에 대한 격려 차원으로 우수 부점 포상 'KB증권 어워즈(Awards)'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