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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
박관훈 기자
2023.01.19 09:26:05
위기 돌파 위해 '생존, 원팀 스피릿' 등 핵심 경영 키워드 제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신한카드 제공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생활금융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 의지를 다졌다. 


문 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HW컨벤션에서 열린 '2022년 업적평가대회'에서 ▲생존 ▲원팀 스피릿 ▲미래와 고객을 향한 꿈 등 3가지 경영 키워드를 강조했다. 신한카드 업적평가대회는 지난 한 해 뛰어난 실적을 거둔 부서와 직원을 선정해 격려하는 연중 가장 큰 사내 행사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더하는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가자는 의미를 담아 '밸류업(VALUE UP)의 주역,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날 문 사장은 앞으로의 복합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경영 키워드로 '생존, 원팀 스피릿, 미래와 고객을 향한 꿈' 등을 제시하면서 그룹의 슬로건 'Breakthrough 2023'과 궤를 같이 하는 돌파 경영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문 사장은 동시다발적인 리스크 요인에 대비해서 공격과 방어를 함께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임을 강조했다. '고객과 함께 하고 지속가능한 신한카드'를 만들기 위한 깊은 고민을 당부했다. 더불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과감한 전략적 투자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또한 가장 중요한 목적인 '생존'을 위해 불요불급한 형식을 버리고 핵심과 본질에 더욱 집중하며, '나'보다 '우리'라는 '원팀'의 중요성과 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고, 미래와 고객을 향해 계속해서 꿈을 꾸고 준비하는 노력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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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문 사장은 "전진하는 자에게 세찬 바람과 험한 파도는 벗이라는 철학자 니체의 말을 깊이 새기며,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힘을 모아 '일류 신한'과 'Only 1 생활금융 플랫폼' 달성을 향해 전진해 나가자"며 격려사를 마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도 참석했다. 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계 제로의 환경이 계속되고 있지만, 신한카드만의 회복 탄력성으로 위기를 돌파하자"며 "카드업과 신한카드 임직원을 누구보다 잘 아는 문동권 사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일류 회사로 도약해 신한의 미래 금융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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