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진에어가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다시 연다.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 지 27개월 만이다.

진에어는 다음달 1일부터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총 189석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인천공항에서 매일 9시 40분에 출발해 타이베이에 11시 30분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타이베이에서 12시 4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16시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진에어는 지난해 12월에 신규 취항한 대구~타이베이 노선과 함께 한국과 대만을 잇는 총 2개의 국제선을 운영하게 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에 인천~타이베이 노선 운항을 재개함에 따라 양국 간의 여행 편의성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해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국제선 항공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