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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임원 인사, 이운익 삼남석화 대표 승진
박성민 기자
2022.12.02 09:58:08
신규 임원 83% 1970년 이후 출생…젊은 리더 전면 배치
(좌측부터)이운익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박현호 삼양사 AM BU 영업PU장, 이의도 삼양사 식품BU 영업PU장, 박성수 식품지원PU장 겸 삼양에프엔비 대표, 김현미 삼양사 재경PU장, 김용관 베트남EP 법인장/사진=삼양그룹

[딜사이트 박성민 기자] 삼양그룹이 이운익 베트남EP 법인장을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양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그룹 내 최초 40대 여성 임원을 발탁하는 등 젊은 리더를 전면에 배치했다.


삼양그룹이 이운익 베트남EP 법인장을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로 임명하는 것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에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운익 대표는 1992년 삼양사 입사 후 삼양사 동경지점 부지점장, AM BU 기획팀장, 영업총괄, 베트남EP 법인장을 거쳐 이번에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지난 2018년 베트남EP 법인 신설과 초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삼양그룹은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토대로 탁월한 경영 성과와 함께 변화와 도전을 추구하는 젊은 리더를 전면 배치한 했다. 승진하는 6명의 리더 중 5명이 1970년 이후 출생자이며, 그룹 최초로 40대 여성임원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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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만 봐도 ▲박현호 AM BU 영업PU장(1973년생) ▲이의도 식품BU 영업PU장(1970년생) ▲박성수 식품지원PU장 겸 삼양에프엔비 대표(1972년생) ▲김현미 재경PU장(1974년생) 등의 젊은 리더가 전면에 배치됐다. 특히 김 재경PU장은 재무기획 팀장, 재경2팀장, 삼양패키징 재무 팀장을 거쳐 최초 40대 여성임원으로 발탁됐다. 삼남석유화학 대표로 옮긴 이운익 대표의 자리는 김용관 법인장이 선임됐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대내외 위기상황을 고려해 주요 경영진 유임으로 '비전 2025' 실행 가속화와 조직 안정화를 꾀했다"며 "'스페셜티(고기능성)', '글로벌'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 부분 중심으로 인사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정기 임원인사와 더불어 일부 조직개편을 실시, ESG 경영강화 차원에서 그룹 ESG전담조직과 친환경 패키징 신사업을 담당할 재활용사업팀을 신설했다.


<승진>


◇삼남석유화학

▲이운익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삼양사


▲박현호 AM BU 영업PU장

▲이의도 식품BU 영업PU장

▲박성수 식품지원PU장 겸 삼양에프엔비 대표

▲김현미 재경PU장


◇베트남EP

▲김용관 법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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