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유럽 공식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그룹은  지난주 개최된 '2022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PHI Worldwide 2022)'에 참가해 세계 제약산업계에 회사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그룹에 따르면 행사 기간 3일 동안 300여개 기업과 7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회사 부스를 방문했다. 이들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15만4000리터 대규모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한 CDMO 사업 역량에 주목했다.

다른 회사들과 달리 의약품의 개발 및 생산까지 풀 밸류체인을 갖춘 회사라는 점에서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큰 관심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사업개발 본부장은 "CDMO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유럽시장 공식 데뷔 무대였던 이번 전시회에서 수집된 CPHI 부스 방문자의 정보 및 회의 내용을 분석해 고객군에 따른 맞춤서비스를 제시할 것"이라며 "고객사의 자사 공장 방문을 유도해 최종 수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