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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채안펀드 자금지원 밀착점검 나서
강지수 기자
2022.11.04 17:43:49
1차 추가 캐피탈콜 마무리···내주부터 중소증권사 PF-ABCP 매입 실시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금융당국이 흥국생명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미행사로 채권시장 불안이 심화하자 채권시장안정화펀드(채안펀드) 등 자금 지원 현황을 밀착 점검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금융협회·정책금융기관과 함께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한 데 따른 회사채·기업어음(CP) 등 단기금융시장 영향을 중심으로 지난달 23일 발표한 '50조원+알파(α) 유동성 지원조치 추진 현황 등 금융시장 동향을 함께 점검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채안펀드는 지난주부터 CP를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시장 소화가 어려운 여전채 매입에 나서며 시장 상황을 반영해 운영 중이다. 1차 추가 캐피탈콜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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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에는 RP나 대출 등을 통해 중소형 증권사에게 약 1조원(9300억원)을 공급했고, 산업은행 등의 회사채·CP 매입규모도 확대했다. 증권사 발행 CP 또한 11월1일부터 매입을 개시했다. 금융위는 "향후 채권시장안정펀드와 증권금융 및 산은 회사채·CP 매입프로그램은 보다 유연하고 적극적인 운영을 통해 시장대응 기능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는 또 지난 3일 첫 출범한 '은행권 금융시장 실무점검 TF'를 통해 매주 은행권의 자금중개 기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지원에 나서는 은행에게는 LCR 규제비율 정상화 유예, 예대율 규제 유연화 등 규제완화 조치에 따른 금융시장 안정 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권은 9개 대형 증권사가 총 4500억원을 출자해 중소형 증권사가 보증한 A2(-)등급 이상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매입하는 PF-ABCP매입프로그램을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험업권의 의견을 지속 수렴해 유동성 개선을 위한 필요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동성 자산 인정 범위를 현행 만기 3개월 이하 자산에서 활성시장에서 거래 가능한 만기 3개월 이상 채권 등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자산을 포함하고, 보험사 경영실태평가(RAAS)시 유동성 지표의 평가등급을 1등급씩 상향 적용하기로 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칠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금융당국·금융업권·정책금융기관의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면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단기자금시장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PF ABCP 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시장현황을 면밀히 살펴보고 지원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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