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전환우선주 보통주 전환…자본잠식 해소
상장 공모자금 370억원 유입 더해 재무안정성 강화
[딜사이트 김새미 기자] 루닛이 전환우선주(CPS) 163만주를 보통주로 전환하면서 자본잠식에서 벗어나게 됐다.
루닛은 CPS 163만주를 보통주로 전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환 발행되는 보통주는 내달 20일에 상장될 예정이다.
루닛은 K-IFRS(국제회계기준)에 따라 비상장 시 발행했던 우선주를 부채로 회계처리 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말 기준 자본총계는 -20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상장 전 투자유치(Pre-IPO)를 통해 발행한 720억원 규모 CPS의 보통주 전환과 지난달 상장 공모자금 약 370억원이 유입되면서 자본잠식 상태를 완전히 해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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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관계자는 "이번 CPS에는 확정 공모가에 따라 행사가격이 조정되는 리픽싱(Refixing·전환가액 조정) 조건이 없어 추가 발행되는 주식이 없고, 전환되는 보통주 전량이 상장 후 6개월에서 1년간 보호예수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보통주 전환으로 CPS 관련 부채가 감소하고 자본금이 늘어 자본잠식에서 벗어나는 등 재무안정성을 강화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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