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의 승부수…방산업 합쳐 우주 키운다(매일경제)

한화그룹이 방위산업과 관련해 계열사에 흩어져 있던 조직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사실상 일원화하는 한편 (주)한화의 지주사 전환을 핵심으로 하는 사업 재편을 단행했다.

이는 김승연 한화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사진)이 (주)한화 전략부문장(사장)을 겸임한 지 2년 반 만에 내린 결정이다. 이로써 그룹 지주사인 (주)한화를 중심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방산)·한화솔루션(에너지)·한화생명(금융)이 각각 핵심 사업의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는 지배구조와 승계 구도의 그림이 선명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엇갈린 화장품株…아모레퍼시픽 울고 LG생활건강 웃고(서울경제)

국내 화장품 업계 맞수인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의 희비가 엇갈렸다. 증권가는 낮아진 눈높이조차 만족시키지 못한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를 줄줄이 내려 잡은 반면 실적 개선세가 예상되는 LG생활건강의 목표 주가는 상향 조정했다. 하반기에도 두 기업의 실적 차이는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들어 펼쳐진 반등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0.77% 하락했다. 2분기 실적이 발표된 28일에는 하루 만에 10% 가까이 급락하기도 했다. 이 같은 주가 하락은 아모레퍼시픽이 중국 주요 도시 봉쇄로 낮아진 컨센서스에도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9.6% 감소한 9457억 원이었다.특히 영업이익은 195억 원 적자를 기록하며 증권가 컨센서스(489억 원)를 크게 밑돌았다.

오비맥주 청주공장 노조, 사측 임금 제시안 수용(이데일리)

29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 청주 공장조합은 이날 오후 3시까지 사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안 수용 여부에 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오비맥주 청주공장과 영업이 소속된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 노조 오비맥주지회는 사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안 수용 의견이 과반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