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윤희성 기자] 델리오, 가상자산 투자기관으로부터 7800억원 투자유치

가상자산 핀테크 전문기업 델리오가 글로벌 가상자산 전문 투자 기관으로부터 약 7800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델리오는 글로벌 가상자산 대출 플랫폼 '블록파이', 글로벌 가상자산 투자펀드 '쓰리애로우즈캐피탈'과 7733억원 규모의 가상자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델리오는 양 사로부터 비트코인, 이더리움, 테더를 공급받는다. 델리오는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예치 대출 서비스의 취급 자산 확대와 대출한도를 높이는데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NFT 데이터 분석 플랫폼 'NFTGo', BCM 2022 참여 外

데이터 통합 플랫폼 엔에프티고(NFTGo)가 부산에서 개최되는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에 참여해 NFT 생태계를 이해하기 위한 데이터 비즈니스를 소개한다. 방송·영상 콘텐츠 거래의 장인 '부산콘텐츠마켓(BCM) 2022'는 8~10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부산콘텐츠마켓 2022는 43개국 400여 개 업체, 700여 명의 바이어·셀러가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는 ▲아트 콘텐츠 ▲게임 IP ▲드라마 ▲NFT 등 품목으로 전시가 진행된다. 엔에프티고(NFTGo)는 NFT 데이터 통합 플랫폼이다. 자체 개발한 데이터 분석 툴을 사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NFT 생태계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디지털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웨이브릿지, 중기부 주관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선정

퀀트 기반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 사업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기업으로 만드는 정부 사업이다. 총 284곳 중 6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아기 유니콘 기업은 최대 3억원의 개척자금과 특별보증(최대 50억원) 및 정책 자금(최대 100억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지원 범위가 확대돼 창업진흥원 네트워크 연계 해외 진출 지원과 방송광고, 청년채용 장려금, ESG 경영도입 지원 등 여러 가지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심사단은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의 기초자산으로 활용 가능한 한국 최초의 글로벌 가상자산 전략지수를 비롯, 현재 개발 중인 디지털자산 투자ᆞ관리 솔루션 등 웨이브릿지가 보유한 기술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코빗, 스마투 출시 3달간의 데이터 분석…"비트코인 적립식 구매가 인기"

코빗은 3개월간 자사 스마투 서비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적립식 구매가 묶음 구매보다 더 많이 이뤄졌다고 3일 밝혔다. 코빗은 스마투 서비스를 출시한 지난 2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상품별 거래량과 연령대, 인기 상품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스마투 서비스는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금액, 기한에 맞춰 반복 구매할 수 있는 적립식 구매와 여러 종류의 가상자산을 사전에 구성된 포트폴리오에 맞춰 구매하는 묶음 구매로 구성된다. 거래량에 있어 적립식 구매 비중이 75%, 묶음 구매 비중이 25%로 적립식 구매에 3배가량 금액이 몰렸다. 남녀 거래 비율에서는 적립식, 묶음 구매 두 상품에서 모두 8대 2로 남성 투자자 비중이 월등히 높았다. 상품별로 거래량 비중이 높았던 연령대는 다음과 같다. 적립식 구매의 경우 30대가 거래량의 37%, 40대가 거래량의 35%를 차지했다. 30~40대가 적립식 구매 거래량의 72%를 차지한 셈이다. 이를 통해 30~40대 투자자들은 간편하게 비트코인 등 대장주 위주로 투자했다. 각 상품별로 인기 있는 종목을 살펴보면 적립식 구매의 경우 전체 주문 건수의 64%가 비트코인을 구매했고 나머지 36%가 이더리움을 구매했다. 묶음 구매의 경우 대장주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상품에 68%가 몰렸다.

코어닥스, 시장감시위원회 신설 및 투자자 보호 센터 오픈

가상자산 거래소 코어닥스가 가상자산 시장 교란 행위 방지와 시장 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감시위원회를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코어닥스의 시장감시위원회는 대표이사, 준법감시인, 감사 및금융업계, 법조계, 학계 등 외부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상설합의체로 ▲불공정거래행위 등 시세조종 행위 조사 및 회부 여부에 대한 심의 ▲임직원의 불공정 거래 행위 등에 대한 관리·감독 ▲거래중지, 투자유의 종목 지정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시장감시위원회 신설과함께 "투자자 보호 센터"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