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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옵티머스' 피해자 '유동성 선지원' 결정
배지원 기자
2020.08.27 11:31:25
가입규모별 원금 최대 70% 선지급…펀드 청산과정 주도 등 투자 피해 최소화
이 기사는 2020년 08월 27일 11시 3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배지원 기자]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의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이 피해 고객에 대한 투자금 유동성 공급을 결정했다. 3억원 이하 투자자들은 원금의 최대 70%까지 유동성을 선지원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27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옵티머스 사모펀드 가입고객에게 가입 규모별로 30∼70%로 차등해 자금을 지원하는 유동성 공급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이사회에서 선지급 방식을 논의하다 결정을 보류한 지 한 달 만이다.


NH투자증권은 펀드 만기가 지난 고객 가운데 투자액 3억원 이하 가입자에겐 원금의 70%, 10억원 미만 가입자에겐 50%, 10억원 이상 가입자에겐 40%를 지원한다.


일단 유동성을 공급한 뒤 펀드 청산 이후 나머지 금액에 대해 배분하겠다는 것이다.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청산 과정을 주도하면서 피해자에 대한 책임을 분담하겠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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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결에 앞서 이사회에서는 유동성 선지원 안건을 두고 공방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열린 5번의 비공개 이사회에서도 난항이 이어졌지만 정영채 사장 등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유동성을 먼저 지원한 뒤 펀드 청산을 통해 투자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NH투자증권은 "판매사로서 도의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조처"라고 설명했다.


현재 옵티머스 운용이 운용한 46개 펀드, 5151억원은 환매 중단됐거나 환매가 어려운 상태다. 이중 NH투자증권의 판매액은 4327억원이다. 개인 투자자 884명이 NH투자증권을 통해 가입했다. 다른 판매사인 한국투자증권(판매분 287억원)은 지난달 원금의 70%를 선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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