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전기·이트론, 바이러스 진단 사업 진출 '강세'
전일 종가대비 10% 이상 상승
[딜사이트 정강훈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바이러스 진단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관련 제품의 판권을 확보한 이화전기와 이트론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화전기는 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전일 거래 대비 14.29% 오른 224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회사인 이트론은 같은 시간 12.21% 올라 193원에 거래 중이다.
이화전기는 지난달 27일 바이오메트로에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 독점적 판매권한을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바이오메트로는 핀란드에 본사를 둔 자회사 랩마스터라는 바이오 연구 기업과 공동개발·사업 협정을 해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화전기는 염증진단을 위한 CRP와 바이러스진단을 위한 MxA 등의 제품에 대해서 10년간 아시아 판권을 독점한다. MxA는 혈액 한 방울로 즉석에서 5~10분 내 바이러스 감영여부에 대한 식별을 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임상을 거칠 경우 코로나19를 포함해 사스(SARS) 등 호흡기바이러스 검출에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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