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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프앤비, 우리사주 1차 공모 마무리
이호정 기자
2020.02.17 10:12:16
⑧주당 공모가 6000원, 우선발행 기준치 20% 채우기 실패
이 기사는 2020년 02월 14일 14시 3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이호정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최근 우리사주 공모를 마무리 졌다. 다만 우선발행 기준인 20% 채우기에는 실패해 이른 시일 내 다시 공모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가 이달 초 우리사주 공모를 끝마쳤다. 주당 공모가는 6000원이었으며, IPO(기업공개)를 위한 우리사주 기준치인 20%에서 3분의 2가량을 채운 것으로 전해졌다.


기대와 달리 1차 우리사주 공모에서 기준치를 채우지 못했던 이유는 주당 공모가가 동종업계 상장사 주가 대비 비싸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까닭이다. 실제 2015년 코스닥에 우회상장 된 해마로푸드서비스(맘스터치)만 해도 주가가 3000원 초반을 형성하고 있다.


즉 교촌에프앤비 수뇌부는 올 하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공언하고 있지만 직원들 입장에선 어떤 결과가 나올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앞서 상장된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주가마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보니 배정된 물량을 모두 사들이지 못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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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선 이에 교촌에프앤비가 늦어도 5월에는 우리사주 공모에 다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목표대로 연내 상장하기 위해선 늦어도 8월까진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행 상장예비심사는 최대 45일간 진행되며, 이를 통과하면 100일 안에 상장을 끝마쳐야 한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교촌에프앤비가 시간적 여유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사주 공모에 대해 느긋한 모습을 보이고 있단 점이다. 이는 2차 우리사주 공모에 나서면 기준치를 충분히 채울 수 있단 자신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교촌에프앤비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교촌에프앤비 수뇌부는 상장 공모가밴드를 1만5000원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사주 공모가가 예상하고 있는 공모가밴드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금액이니 만큼 2차에는 모두가 배정된 물량을 살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촌에프앤비도 이 같은 시장의 관측에 딱히 부정하지 않았다. 


한편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지난해 추정순이익 바탕삼아 비교가치법으로 교촌에프앤비의 공모가를 계산하면 할인율을 감안해 1만원에서 1만2000원 수준의 밴드가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해마로푸드서비스의 순이익 추정치는 170억원이며, 이를 상장주식수(9680만1692주)로 나누면 주당순이익(EPS) 175.6원이다. 이를 다시 1월 평균 주가(2874원)로 나누면 주가순이익배율은 16.37배가 된다. 해당 배율에 교촌에프앤에비의 EPS를 곱한 값은 1만1492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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