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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대만 중화항공 4.5억불 항공기 금융 참여
김경렬 기자
2019.11.21 12:00:15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銀, 클럽딜 참여…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 주관
이 기사는 2019년 11월 21일 11시 5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국내은행이 대만 국영항공사인 중화항공의 항공기 인수를 위한 자금의 대주로 나선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등 국내은행 6곳은 중화항공의 항공기 3대 인수를 위한 대출을 검토 중이다.


이번 항공기 금융에 참여한 국내은행은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등이다. 이번 딜은 약 3개월 전부터 논의가 시작됐고 클럽딜 형태로 대출하기로 합의했다. 항공기 금융에 대한 경험이 많은 하나은행이 주선인 역할을 맡았다.


중화항공이 구입하는 항공기 기종은 보잉777 300ER 3대다. 인수 자금 전체규모는 4억5000만달러로 이중 선순위 금액은 2억8800만달러, 중순위와 지분은 합친 금액은 1억6200만달러다. 국내은행은 모두 선순위로 참여했다. 트랜치A 전체와 국내은행이 참여한 트랜치B 중 일부 소액 자금은 대만계 은행이 참여했다. 이번 항공기 금융의 주관사는 에쿼티(지분)투자와 메자닌(중순위)투자를 담당한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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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대상인 보잉777 300ER 3대는 순조기가 아니라 글로벌 항공기 리스사인 공상금융리스(ICBCL)와 지카스가 소유했던 비행기다. 기존에 리스관리사들과 차이나에어라인의 리스 계약이 체결돼 있었는데, 이번에 미래에셋대우 쪽에서 리스계약을 체결하면서 구매하게 된 것이다.


중화항공은 1959년 12월에 설립돼 타이완에서 가장 큰 항공사로 성장했다. 허브공항은 타이완의 타오위안 국제공항이다. 글로벌 항공동맹체인 스카이팀 회원사로 보잉777 300, 에어버스350 900 등 93대의 항공기를 보유(2017년 7월 기준)하고 있다. 대양주, 유럽, 미주, 동남아 등 전 세계 29개국, 147개 도시로 취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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