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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스, ‘포켓몬 고’ 열풍에 화색…“보유기술 VR·AR게임 적용 가능”
정민정 기자 mjj1008@paxnet.kr
2016-07-19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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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mjj1008@paxnet.kr] 이미지스가 ‘포켓몬 고(Go)’ 열풍에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조심스럽다는 반응이지만 반색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최근 개발을 끝낸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스마트밴드) 기술이 상용화되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게임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미지스 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19일 “아직까지 VR 관련 매출이 나오지 않았지만 상용화 이후 응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한 만큼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포켓몬 고’ 테마주 편입에 대해서는 “그럴 법 하다”는 입장이다.

이미지스는 최근 VR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개발을 완료했다. 주력 상품은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에 사용되는 반도체 칩이다. 이미지스가 개발한 ‘스마트밴드’는 손가락 움직임을 인식해 각종 스마트기기에 신호를 보낸다. 신호를 인식한 스마트기기는 화면 스크롤 이동, 전화 송수신 등을 수행한다.

이런 동작을 인식하는 것은 VR 게임에 유용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웨어러블 스마트밴드를 사용해 슈팅게임을 한다면 사용자가 실제로 방아쇠를 당기는 동작을 할 때 VR 게임 속에서 총을 쏘는 동작으로 인식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성급하게 매출을 전망하기는 조심스럽다는 입장이다. 이미지스 관계자는 “웨어러블 스마트기기에 사용되는 칩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웨어러브 스마트기기 상용화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아직 관련 기술이 시장에서 주목받기는 이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미지스는 기술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을 이끌고 있다. 11일에는 생체신호를 이용한 동작 시점 판단 방법 및 이를 위한 동작추론장치에 관한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한편 이미지스의 매출은 대부분 반도체칩 사업부문에서 나오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반도체칩 사업부문 매출액 117억원, 위치장비 사업부문 매출액 96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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