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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벳, 글로벌 제약사와 반려동물약품 국내 판권 계약 체결
딜사이트 편집국
2017-04-19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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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약품 전문기업 이-글벳이 글로벌 제약기업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이하, 엘랑코)과 반려동물 약품에 대한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반려동물 용품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매출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19일 “이번 계약을 통해 엘랑코는 제조·공급을, 이-글 벳은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엘랑코는 1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일라이 릴리 앤 컴퍼니의 자회사로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FORTUNE)이 선정한 500대 글로벌 제약기업이다. 특히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반려동물 분야에 뛰어들었고, 2014년에는 글로벌 톱 제약기업 중 하나인 노바티스로부터 동물약품사업부를 인수해 관련 사업을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판권 계약을 통해 현재 경쟁 우위에 있는 반려동물 사료와 함께 약품 분야에서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중장기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글 벳은 지난 2010년 반려동물 사업에 뛰어들어 약품, 사료, 케어제품(영양제, 샴푸, 린스, 패션용품 총칭)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2010년 13억2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던 관련 사업은 2014년 76억2700만원을 기록해, 사업 시작 5년 만에 473% 성장률을 올렸다.

한편 이-글 벳은 대선 주자들이 반려동물에 대한 공약을 펼치면서 최근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헌법에 동물권리를 명시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문재인 후보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동물 공약 5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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