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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자원개발 접고 본업 집중
정민정 기자 mjj1008@paxnet.kr
2017-03-13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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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mjj1008@paxnet.kr] 지난 2년여 동안 발전과 자원개발에서 아픔을 톡톡히 경험한 삼천리가 올해부터는 본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시가스 매출이 전체의 95%를 차지하는 별도 4분기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지난해 52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136억원을 기록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영위하는 경기그린에너지도 4개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지분법이익 44억원, 순이익 201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345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에스파워(발전)와 휴세스(집단에너지)는 부진이 이어졌다. 지난해 각각 당기순적자 193억원, 88억원을 기록했다. 이외에 이라크유전사업, 지분법대상 트로이카 자원개발, 삼천리자산운용 등의 손실도 적지 않았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올해 도시가스부문 호조와 자원개발 손실 기저효과에 따라 순이익은 514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617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변수는 에스파워”라고 설명했다.

에스파워는 매각을 시도하다 매수자가 없어 멈춘 상태다. 기존 환경대로라면 기저발전 증설에 치여 적자 지속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기 정부 에너지정책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 위주 민자발전사업(IPP)발전 전반에 명운이 갈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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