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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젠플러스, 이종이식용 돼지 활용 원숭이 이식시험 개시
이정희 기자 mango@paxnet.kr
2018-04-13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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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기자 mango@paxnet.kr] 엠젠플러스가 이종장기 이식용 돼지의 NPCC(Neonatal Pancreatic Cell Cluster, 신생 돼지 췌장세포), 각막을 원숭이에 이식하는 실험을 시작했다.

지난 10일 엠젠플러스는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팀과 비임상 공동연구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원숭이 이식실험을 시작했다. 연내 비임상시험을 통해 자체 개발한 이종장기 이식용 돼지의 NPCC와 각막을 원숭이에 각각 이식해 유효성을 평가하고, 안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13일 “가까운 사례로 중국은 지난 2015년부터 돼지 각막의 인체이식 임상을 승인해 인체에 이식하기 시작했다”며 “돼지 각막을 이식받고 정상 시력을 되찾은 맹인 환자 수가 점차 늘어나는 등 성공적인 이식효과가 보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췌장의 경우 일부 해외 국가에서 돼지 췌도를 실제 당뇨환자에게 이식해 당뇨가 완치되는 등 성공적인 임상 사례를 발표하고 있어 돼지 췌도의 상업화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우선 돼지 각막과 NPCC를 원숭이에게 이식해 그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자체 개발한 이종이식용 돼지 각막과 신생 돼지 췌장세포를 공급하고, 세포 및 각막을 각각 실험용 원숭이에게 이식할 예정이다.

엠젠플러스 측은 “삼성서울병원 장기이식팀의 숙련된 의료진과 풍부한 임상 경험이 더해져, 이번 이식 실험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원숭이 대상 전임상 이식실험 개시로 이종장기이식 상용화라는 최종 목표에 한걸음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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