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유라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고부가가치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타이어 부문 매출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연결 매출 5조4650억원, 영업이익 5988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97%, 영업이익은 2.2% 각각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타이어 부문 매출은 3.7% 증가한 2조8083억원으로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6% 감소한 5059억원으로 집계됐다.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원재료비 및 물류비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확대됐으나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대가 이를 일부 상쇄했다.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의 매출은 1.8% 소폭 감소한 2조6569억원, 영업이익은 26.6% 증가한 1206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을 견인한 것은 고인치·전기차 타이어다. 3분기 누적 기준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은 49.4%,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OE) 매출 중 전기차 전용 타이어 비중은 32.3%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 ‘911 카레라’에 OE를 공급하며 최상위 고성능 스포츠카 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포르쉐 럭셔리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 폭스바겐 SUV ‘아틀라스’ 등 공급 차종을 다변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수요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OE 공급 협력을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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