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노만영 기자] 인체조직 기반 ECM 플랫폼 기업 엘앤씨바이오가 ‘2026년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에 참가해 인체조직 세포외기질(ECM) 기반 신경·연부조직 재건 제품과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국산화한 신경이식재 ‘메가너브 프라임’을 중심으로 대학병원 도입 확대와 임상 적용 기반을 넓히고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열린 ‘2026년 대한수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연수’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손, 미래를 열다(The Hand is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열렸으며 약 300명의 의료진과 42개 의료 관련 기업이 참가해 수부외과 분야의 수술 기법과 임상 경험, 재건 치료 기술 등을 공유했다.
엘앤씨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메가너브 프라임(MegaNerve Prime)을 비롯해 메가덤(MegaDerm), 메가덤 XE(MegaDerm XE), 메가카티(MegaCarti), 메가DBM(MegaDBM), 메가누오보S(MegaNuovo S), 메가스탯 플러스(MegaStat Plus), 리투오(Re2O), 리투오 파인(Re2O Fine), 에스텐 인젝트(Aesten Inject) 등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메가너브 프라임은 손상된 말초신경 재건을 위해 개발된 인체조직 기반 신경이식재다. 수부외과와 정형외과 영역을 중심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품은 별도의 수화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Ready-to-Use 형태로 개발됐으며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엘앤씨바이오는 이를 통해 수술 준비 과정과 의료기관 내 제품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메가너브 프라임은 해외 수입제품에 의존해 온 신경이식재를 국내에서 국산화한 제품으로, 기존 수입제품 대비 약 60% 수준의 건강보험 급여가격으로 공급되고 있다. 엘앤씨바이오는 이를 통해 수입 대체와 함께 환자 치료비 및 건강보험 재정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메가너브 프라임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 약 40곳에 도입돼 말초신경 재건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도 제품 도입을 검토하는 의료진과 병원 등록 및 임상 적용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엘앤씨바이오는 실제 수술 현장에서 축적되는 사용 경험을 제품 개발과 학술 활동에 연계하고 대학병원 및 전문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엘앤씨바이오는 수부외과가 말초신경과 힘줄, 연부조직 등 여러 조직의 재건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인체조직 ECM 기반 재건 제품의 적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영역으로 보고 있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메가너브 프라임은 수입에 의존했던 신경이식재를 국산화한 제품으로,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임상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체조직 기반 재건 제품의 임상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의료진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와 신경, 연골, 골조직 등 다양한 인체조직을 기반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면서 ECM 기술의 적용 분야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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