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주연 기자] 다원넥스뷰가 약 169억원을 투입해 신규 공장 및 사옥 부지를 확보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른 프로브카드 제조용 장비 수주 증가에 대응하고 생산시설을 확충하기 위해서다.
다원넥스뷰는 3일 이사회를 열고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공장용지를 168억70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면적은 7055.8㎡(약 2134평)이다. 거래 상대방은 한일철강으로 매입대금은 전액 자기자금으로 조달한다. 신규 공장과 사옥의 구체적인 완공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부지 매입은 장비 수주 증가에 따른 생산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다원넥스뷰의 지난해 매출은 269억3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특히 주력 제품인 프로브카드 제조용 레이저 본딩 장비(pLSMB) 매출은 205억8200만원으로 전년(121억4700만원)보다 69% 늘었다. 올해 상반기 pLSMB 매출은 87억48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도 장비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다원넥스뷰가 올해 공시한 pLSMB 하이스피드본더(HSB) 및 관련 장비 공급계약 금액은 총 약 209억원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프로브카드 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 확대와 첨단 패키징용 장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올해 다원넥스뷰의 매출이 전년 대비 약 35% 증가한 363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원넥스뷰는 “수주 증가에 대응하여 공장 및 사옥 신축 부지를 확보하고 생산시설 확충과 생산, 업무공간 통합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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