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최지혜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3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821억원, 영업이익 165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18.3%, 영업이익은 35.1%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127.1% 늘었다.
2일 IPARK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실적은 자체 사업과 외주주택 부문의 실적 개선이 뒷받침했다. 서울 노원구의 대형 복합개발사업인 서울원 아이파크는 공정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에 기여하고 있다. 여기에 10월 분양한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도 향후 자체사업 실적에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주주택 부문에서는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 흐름이 이어졌다. 천안 아이파크시티와 파주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 등 주요 사업장의 공사가 진행되면서 상반기에 나타난 이익개선 흐름이 3분기에도 지속됐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천안 아이파크시티 3·4·5·6단지, 김해 신문 센트럴 아이파크, 인천 시티오씨엘 9단지, 청주 가경 아이파크 7·8단지 등을 분양했다. 아이파크 무등산 스카이포레 등은 연말 내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신규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5852억원 규모의 성남 태평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정비사업 수주를 이어가며 올해 신규 수주 목표인 6조5000억원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성 검토를 바탕으로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하면서 향후 실적에 이바지할 사업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대형 복합개발사업도 추진 중이다. 복정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등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획과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향후 사업 진행에 따른 실적 기여를 기대하고 있다.
실적 개선에 따른 현금 창출은 재무 구조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영업활동을 통해 확보한 현금을 바탕으로 차입금을 상환했다. 지난해 말 대비 차입금을 2000억원 이상 줄였으며, 차입금 의존도는 지난해 말 28.6%에서 24.9%로 3.7%포인트 낮아졌다.
또한 3분기에는 3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을 발표했다. 취득 규모는 약 135만 주로, 자사주 취득에 따른 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 등 주요 지표의 개선이 기대된다.
HDC그룹의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거친 우량 사업지들이 제 궤도에 오르면서 3분기에도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낼 수 있었다”라며 “공정률이 가속화되는 대형 자체 사업에 더해 우량 사업지들이 속속들이 착공하므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좋은 실적을 이어 나가 재무 안정과 주주 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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