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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테라파워 초도기 EPC 내년 말 계약 목표
최지혜 기자
2026-10-30 18:47:06
원자로 조립공사 우선 협의…원전 수주 전망 연간 사업계획 중심 안내
이 기사는 2026-10-30 17:47:06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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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테라파워 크리스 르베크 CEO가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딜사이트 최지혜 기자] 현대건설이 미국 테라파워의 차세대 원전 초도기 전체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내년 말 목표로 추진한다. 원자로 조립공사는 별도로 떼어 우선 계약을 협의한다. 원전 사업의 긴 협상 기간을 고려해 분기별 계약 시점 대신 연간 사업계획에 반영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주 전망을 제시하기로 했다.


이형석 현대건설 재경본부장(CFO) 전무는 30일 테라파워 초도기 전체 EPC 계약 일정에 대해 “내년 말 정도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CEO)는 지난 8월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전 사업 수행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후속 호기 최대 8기에 대한 EPC 파트너 권한을 확보했다. 이번에는 후속 호기 협력과 별도로 협의 중인 초도기 전체 EPC 계약의 목표 시점을 제시했다.


초도기 계약은 원자로 조립공사와 전체 EPC를 나눠 추진한다. 테라파워가 우선 진행해야 하는 조립공사는 별도 협의를 통해 전체 EPC보다 먼저 계약하는 방안이다. 이 전무는 조립공사에 대해 “조금 더 빠른 시일 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원전 수주 일정에 대한 시장 안내 방식도 조정한다. 특정 분기에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예고보다 연간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서 계약 가능성을 검토한 프로젝트 목록을 제시할 방침이다. 원전 사업은 협의에 긴 시간이 걸려 분기 단위로 제시한 일정을 맞추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현대건설은 계약 체결 전 사업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불가리아 대형원전과 팰리세이즈 소형모듈원전(SMR), 테라파워 사업에 더해 미국 신규 원전 건설 논의가 추가되면서 사업 기회도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이 전무는 “분기가 지날수록 원전과 SMR을 통해 얻게 될 미래 수익에 대한 기대는 강해지고 있다”며 “새로운 기회들이 파이프라인에 들어오고 있으며 그 기회를 살리기 위해 계약 전에 해야 할 일들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 투자 참여도 검토 중이다. 앞서 국내 기업들의 공동 지분 인수 가능성이 보도된 가운데 현대건설은 이날 정부의 대미 투자 추진 과정에서 민간기업 참여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투자 규모와 방식, 최종 참여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전무는 “현재도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미국 시장 진출에 상당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며 “미국 원전 시장의 기회를 좀 더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미국 테라파워의 차세대 원전 초도기 EPC 계약을 언제쯤 할 계획이야?
현대건설은 테라파워의 차세대 원전 초도기 전체 EPC 계약을 내년 말 목표로 추진하고 있어요. 다만 원자로 조립공사는 별도로 떼어 우선 계약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며, 이 조립공사는 전체 EPC보다 조금 더 빠른 시일 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형석 현대건설 재경본부장 전무가 설명했어요.
원전 사업은 협상 기간이 길다던데, 수주 일정은 어떻게 안내할 계획이야?
특정 분기별 계약 시점 대신 연간 사업계획에 반영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주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에요. 원전 사업은 협의에 긴 시간이 걸려 분기 단위로 일정을 맞추기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에요.
테라파워 말고도 현대건설이 준비 중인 다른 원전 사업들이 더 있어?
네, 현대건설은 사업 기회를 계속 확대하며 사업 준비를 이어가고 있어요. 불가리아 대형원전과 팰리세이즈 소형모듈원전(SMR), 테라파워 사업에 더해 미국 신규 원전 건설 논의가 추가된 상태예요.
웨스팅하우스 투자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라던데, 어떤 상황이야?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 투자 참여를 검토하고 있어요. 정부의 대미 투자 추진 과정에서 민간기업 참여 제안을 받았으나, 구체적인 투자 규모나 방식, 최종 참여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어요. 이형석 현대건설 재경본부장 전무는 "미국 원전 시장의 기회를 좀 더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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