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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벌었는데 자회사 발목…기업은행, 3Q 누적 순익 2% 감소
구예림 기자
2026-10-26 18:06:40
은행 순익 0.6% 증가에도 자회사 26.6% 급감…충당금 부담 확대
(출처=IBK기업은행 2026년 3분기 IR자료)

[딜사이트 구예림 기자] IBK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 은행 본업에서는 이익이 늘었지만 비은행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과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 그룹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3분기 단일 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개선세를 보였다.


기업은행은 26일 올해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2조2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은행 별도 기준 순이익은 2조89억원으로 0.6% 증가했다.


은행의 이익 증가에도 연결 실적이 뒷걸음친 것은 자회사 실적 악화와 대손비용 확대가 맞물린 영향이다. 자회사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101억원 감소했고, 그룹의 충당금 순전입액은 4158억원 증가했다. 은행 본업의 성장에도 비은행 부문의 부진과 건전성 관리 비용이 그룹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한 셈이다.


3분기 단일 분기 실적은 개선됐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7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은행 별도 기준 순이익은 8011억원으로 19.5% 늘었다.

이자이익은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그룹의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6조16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비이자이익은 6245억원으로 0.6% 늘었다.


반면 비은행 자회사들의 실적은 크게 악화됐다. 3분기 누적 자회사 순이익은 30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6% 감소했다. IBK캐피탈은 1696억원으로 13.2%, IBK투자증권은 240억원으로 47.9% 줄었다. IBK연금보험은 3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 345억원의 순이익을 냈지만 올해는 59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주력 사업인 중소기업대출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9월 말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72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0조1000억원(3.9%) 증가했다. 중소기업금융시장 점유율은 24.5%를 기록했다.


대출자산이 늘어나는 가운데 건전성 관리 부담도 커졌다. 중소기업 경영 여건 악화에 대비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의 영향으로 대손비용률은 0.53%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09%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31%로 전년 동기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전분기 말보다는 0.04%포인트 상승하면서 최근 건전성 지표는 다소 악화됐다.


기업은행은 생산적 금융 확대와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해 정책금융 공급을 늘리고 경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 및 물가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첨단·혁신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AI 대전환 등을 통해 은행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실적은 어때?
연결 당기순이익이 2조 2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어요. 은행 별도 기준 순이익은 2조 89억원으로 0.6% 증가했지만, 비은행 자회사들의 실적 부진과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 그룹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어요. 다만 3분기 단일 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77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하며 개선세를 보였어요.
자회사 실적은 구체적으로 얼마나 나빠진 거야?
비은행 자회사들의 실적이 크게 악화되었어요. 3분기 누적 자회사 순이익은 30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6% 감소했어요. 세부적으로 보면 IBK캐피탈은 1696억원으로 13.2% 줄었고, IBK투자증권은 240억원으로 47.9% 감소했어요. IBK연금보험은 3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해외법인도 지난해 같은 기간 345억원의 순이익을 냈으나 올해는 59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어요.
중소기업대출 규모나 건전성 지표는 어떠니?
중소기업대출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건전성 관리 부담은 커지고 있어요. 9월 말 기준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72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0조 1000억원(3.9%) 증가했으며, 중소기업금융시장 점유율은 24.5%를 기록했어요. 대손비용률은 0.53%로 전년 동기 대비 0.09%p 상승했고,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1.31%로 전년 동기 대비 0.04%p 하락했지만 전분기 말보다는 0.04%p 상승했어요.
기업은행은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어?
생산적 금융 확대와 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에요.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 및 물가상승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첨단·혁신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AI 대전환 등을 통해 은행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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