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상호 기자] 올해로 출시 37주년을 맞은 맥심 모카골드가 국내 대표 커피믹스 브랜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동서식품은 26일 맥심 모카골드가 최근 1년간 스틱 기준 약 53억개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맥심 모카골드는 오랜 시간 소비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아 현재까지도 국내 커피믹스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소비자의 입맛 변화에 발맞춰 발전시켜온 맛과 향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와 소통해온 브랜드 활동은 맥심 모카골드가 오랫동안 사랑받는 이유로 꼽힌다.
맥심 모카골드는 1989년 처음 선보였다. 1976년 세계 최초로 커피믹스를 출시한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의 변화하는 취향을 꾸준히 연구하며 제품 혁신에 힘써왔고 그 결과 더욱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구현한 맥심 모카골드를 탄생시켰다.
동서식품은 원두 선정부터 로스팅, 추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축적한 커피 연구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엄선한 원두와 다양한 소비자 조사 결과를 제품 개발에 반영해왔다. 이를 통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최적의 배합을 구현하고, 언제 어디서나 한결같은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이른바 ‘황금 비율’을 완성했다.
맥심 모카골드는 꾸준한 광고 캠페인을 통해 한국인의 일상과 함께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올해 선보인 배우 박보영 광고 캠페인은 일상 속 작은 행복의 가치를 담아내며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금 행복하자, 지금 행복 한잔’이라는 메시지와 ‘한국인의 소울커피’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통해 오랜 시간 소비자들과 함께해온 맥심 모카골드의 정체성을 전달했다. 익숙한 커피 한 잔이 일상에 전하는 행복을 강조하며 소비자들과의 친숙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동서식품은 2025년에 이어 ‘행복에도 컬러가 있다면’이라는 콘셉트로 ‘컬러 오브 맥심’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맥심의 대표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 맥심 화이트골드, 맥심 슈프림골드를 각각의 시그니처 컬러인 노랑, 아이보리, 주황을 활용한 굿즈와 함께 선보인 것이다. 굿즈는 플레이트, 커트러리, 티슈케이스, 컵 등 일상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으로 구성해 익숙한 생활용품을 통해 맥심을 새롭게 경험하는 즐거움을 전하고자 했다.
종이컵 사용 방식에 따라 유형을 나눈 ‘MCTI(Maxim Cup Type Indicator) 컵 시즌 2’ 굿즈도 전년에 이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5년도 굿즈가 컵 이용 습관에 따른 모양을 형상화했다면 2026년 굿즈는 컵을 사용하며 상상했던 형태를 실제 굿즈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종이컵 본연의 모습을 사랑하는 클래식한 상상 ‘컵형’, 익숙함을 깨고 겹쳐 사용하는 스타일리시한 상상 ‘껍형’,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거꾸로 마시는 유쾌한 상상 ‘벜형’, 가장 맛있는 황금 비율을 찾는 천재적인 상상 ‘커형’ 모두 네 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소비자들은 ‘MCTI 컵 굿즈’ 후기를 온라인에서 공유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맥심의 컬러 경험’을 정의하는 재미를 확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맥심은 ‘카카오프렌즈’, ‘유니버설 스튜디오’, ‘미니언즈’,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잔망루피’ 등과 협업한 한정판 패키지를 통해 브랜드에 신선함을 더하고 MZ세대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혀왔다.
동서식품은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2015년부터 부산, 전주, 군산, 경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다방, 책방, 사진관, 우체국, 라디오 방송국, 골목, 가옥 등 다양한 테마의 ‘모카골드 팝업 카페’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참여와 공유를 이끌어냈다.
지난해 경주에서 약 한 달간 운영된 ‘맥심 가옥’은 전통과 현대의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커피 한 잔에 담긴 환대의 의미를 전달했다. 단순한 시음 공간을 넘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 모카골드가 30년 넘게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커피에 대한 기술력과 함께 커피 한 잔이 주는 행복을 전하고자 한 진정성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맛과 향에 집중한 제품 개발과 더불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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