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은서 기자] 이니어스프라이빗에쿼티(PE)가 최근 군인공제회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되면서 2호 블라인드펀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니어스PE가 군공으로부터 받기로 한 금액은 200억~300억원 수준으로, 이를 포함해 올해 1500억~2000억원 수준의 2호 블라인드펀드 조성을 준비할 계획이다.
군공은 올해 PE 부문에 총 2000억원을 배정하고 이니어스PE를 비롯한 8개 운용사를 GP로 선정했다. 운용사별 출자 예정 금액은 최소 200억이다. 선정된 운용사는 통보일부터 6개월 이내에 펀드 등록을 마쳐야 한다. 군인공제회와 사전 협의하면 등록까지 주어지는 기간이 최대 12개월로 늘어난다.
이니어스PE가 군인공제회 출자사업에서 GP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1년에도 군인공제회의 국내 PE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에서 루키리그 GP로 이름을 올렸다. 당시 루키리그에 선정되려면 설립 5년 이내 법인, AUM 3000억원 미만 등 조건에 맞아야 했다. 이니어스PE는 루키리그에 이어 이번 블라인드펀드 출자사업에서도 선정되며 군인공제회의 두 번째 출자를 받게 됐다.
이니어스는 지난 2023년 첫 번째 블라인드펀드를 결성했다. 포트폴리오는 반도체와 콘텐츠 분야 등 다양하다. 반도체 웨이퍼 캐리어 제조업체 삼에스코리아(3S Korea), 글로벌 아티스트 지식재산(IP) 기업 뮤즈엠 등에 투자했다. 지난해에는 폐기물 처리 관련 기업을 보유한 피알엠코리아에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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