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주명호, 김주연, 최령, 송한석, 변한석 기자] 카카오가 자율 AI 에이전트 확산에 대응해 AI 서비스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적용할 윤리 원칙과 이행 가이드를 마련했다. 카카오는 지난 13일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if(kakao)26’에서 안전과 프라이버시, 포용, 책임, 이용자 주체성, 투명성과 신뢰성 등 6대 원칙으로 구성된 ‘SPIRIT’을 공개했다. 이를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한 실행 체계 ‘NORMA’도 함께 제시했다. 자율 에이전트의 리스크는 통제 주도권과 목표, 권한, 참조 자원, 상호작용 등 5대 영역으로 구분하고 서비스 속성 파악부터 사전 리스크 검토, 통제 항목 점검까지 3단계 체크리스트로 관리한다. 이번 원칙은 지난 7월 발족한 AI&기술윤리소위원회 외부 자문단과 함께 수립했으며 연내 새 체크리스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아동·청소년 보호를 위한 AI 특화 위험 점검 항목도 추가할 예정이다.
◆네이버, 자연어처리 학회 EMNLP서 논문 24편 채택
팀네이버의 연구 논문 24편이 세계 3대 자연어처리 학회 중 하나인 ‘EMNLP 2026’에 채택됐다. 이번 논문은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랩스 유럽 등 주요 기술 조직에서 수행한 연구로 한국어 AI와 멀티모달 AI, 거대언어모델(LLM) 추론 분석, AI 에이전트 기술 등을 다뤘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어 추론 학습 데이터 합성 기술과 장시간 영상 분석 및 음성·영상 통합 AI 평가 벤치마크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네이버는 LLM 내부 추론 과정 분석과 학습 효율화에 집중했으며 네이버랩스 유럽은 과거 작업 경험을 검색해 새로운 과제에 활용하는 AI 에이전트 기술 등을 선보였다. 팀네이버는 지난 7월 ICML에서 6편, 9월 ECCV에서 23편의 논문이 채택된 데 이어 주요 AI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EMNLP 학회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SKT, ‘Network X 어워드’서 혁신 5G 서비스상 수상
SK텔레콤이 14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Network X 어워드’에서 ‘가장 혁신적인 5G 통신 서비스’ 부문을 수상했다. SKT는 AI-RAN 기반 완성차 무인 자율 이송(AVM) 기술로 5G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통신 서비스 구현 성과를 인정받았다. AVM은 현장에 설치된 라이다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AI-RAN 기지국에서 분석해 차량의 이동 경로를 계산하고 주행 명령을 내리는 기술이다. SKT는 실제 주차 시설에서 자율주행 기능이 없는 일반 차량의 무인 발레파킹을 실증하며 기술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오는 2027년 국내 완성차 공장에서 추가 실증을 진행하고 향후 항만과 공항 등 대규모 물류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KT, 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문화 확산 협력
KT가 15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산업현장 안전문화 확산 및 사업장 간 안전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공단의 산업안전 전문성과 KT의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통신업 종사자와 협력사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지역별 안전문화실천추진단과 연계해 현장 중심의 안전활동을 추진하고 KT의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과 업무용 차량을 활용해 대국민 안전메시지도 전달할 계획이다. 산업안전보건의 달 등 주요 행사에서는 기업의 우수 안전활동 사례를 발굴해 다른 사업장으로 확산하는 데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체결일부터 2년간 운영되며 양 기관은 세부 협력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외국인 대상 ‘CJ ONE 글로벌’ 출시
CJ올리브네트웍스가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통합 멤버십 서비스 ‘CJ ONE 글로벌’을 출시했다. 외국인 고객은 국내 휴대전화 번호나 신분증 없이 이메일 인증만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 바코드를 통해 제휴 매장에서 포인트 적립·사용과 쿠폰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제휴처는 N서울타워와 신세계면세점, 뚜레쥬르, 메가MGC커피, CU, 이마트24 등 관광·쇼핑·외식·편의점 분야를 아우른다. 일부 제휴 채널에서는 글로벌 회원 전용 쿠폰도 제공한다. 서비스는 CJ ONE 앱 5.0 이상 버전에서 글로벌 모드로 전환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영어와 일본어를 지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 다국어 서비스와 외국인 맞춤 기능을 확대하고 회원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휴 브랜드 간 교차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컴, 부산 로컬 브랜드 ‘발란사’와 한정판 패키지 출시
한컴이 부산 로컬 브랜드 ‘발란사(BALANSA)’와 협업한 한정판 상품 ‘한컴X발란사 콜라보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번 패키지는 오피스 라이프에 스트리트 감각을 더한다는 콘셉트로 틴케이스와 볼캡, 에코백, 키캡 키링 등 굿즈 4종으로 구성됐다. 발란사의 시그니처 로고에 새겨진 ‘부산’을 한컴 본사가 위치한 ‘판교’로 재해석한 단독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정상 소비자가는 10만8900원이다. 한컴은 오는 12월 14일까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키보드와 볼캡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인 SNS에 구매 후기를 작성한 고객 전원에게는 커피 기프티콘도 제공한다. 한컴은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오피스 소프트웨어를 넘어 일상 속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AI 아바타 기반 K팝 영상통화 앱 출시
이스트소프트가 블루밍그레이스와 함께 실시간 대화형 AI 아바타 기술을 적용한 K팝 아티스트 영상통화 앱 ‘블루밍톡’을 선보였다. 블루밍톡은 이수만 프로듀서가 선보이는 아이돌 그룹 ‘에이투오 소울(A2O SOUL)’과 ‘에이투오 라이트(A2O LITE)’ 멤버 24명의 AI 아바타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1대1 영상통화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스트소프트는 자체 AI 아바타 솔루션 ‘페르소 인터랙티브’를 활용해 실제 아티스트의 촬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아바타를 제작하고 실시간 음성 반응과 영상 스트리밍 기술을 구현했다. 블루밍그레이스는 서비스 운영과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 관리를 담당하며 앱 개발은 마인드로직이 맡았다. 향후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 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K팝 팬덤을 중심으로 AI 아바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픈AI, 서울서 개발자 행사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개최
오픈AI가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에서 국내 개발자와 기술 창업자를 대상으로 ‘오픈AI 데브데이 익스체인지: 서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데브데이 2026’의 주요 기술과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 세계 8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서울 행사에서는 앨버트 입 오픈AI 아시아태평양 테크니컬 석세스 총괄이 기조연설을 맡고 오픈AI 엔지니어들이 챗GPT 플랫폼과 플러그인, AI 에이전트 개발, 코덱스 보안, 실시간 음성·이미지 생성 기술 등을 소개한다. AWS와 LG CNS도 참여해 오픈AI 기술을 실제 서비스와 업무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한다. 행사장에는 기술 시연 부스와 주제별 교류 테이블,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국내 개발자와 오픈AI 기술진 간 협력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장기 미사용 선불충전금 환급 안내 강화
네이버페이가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선불충전금에 대한 정기 안내와 환급 절차를 강화한다. 오는 19일부터 최근 2년간 네이버페이 머니 충전·결제 등 사용 이력이 없고 선불 잔액 1000원 이상을 보유한 이용자에게 네이버톡톡 알림을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이용자는 알림을 통해 보유 잔액을 확인하고 잔액 조회 페이지에서 현금 환급을 즉시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선불충전금 보유 사실을 잊고 사용하지 않는 사례를 줄이고 이용자의 자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조치를 마련했다. 관련 안내는 앱 알림과 알림톡 등 공식 채널을 통해 제공하며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을 통한 계좌정보 요구에는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카카오페이, 장기 미사용 선불충전금 환급 안내 강화
카카오페이가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카카오페이머니의 잔액과 환급 가능 여부를 이용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 체계를 개선한다. 카카오페이는 1년 이상 카카오페이머니 사용 이력이 없고 잔액을 1원 이상 보유한 이용자에게 연 1회 이상 알림톡으로 잔액과 유효기간 등을 안내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는 기존 알림톡의 ‘내 계좌로 송금하기’ 버튼에 ‘환급’ 문구를 추가해 이용자가 환급 가능 사실을 쉽게 인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알림톡에서 계좌송금 화면에 접속해 환급받을 계좌와 금액을 입력하면 즉시 환급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2016년 서비스 출시 당시부터 카카오페이머니에 10년의 유효기간을 적용했으며 올해 4월부터는 유효기간을 별도 신청 없이 10년 자동 연장하는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구글, 대학생 대상 ‘제미나이’ 체험 캠페인 확대
구글이 국내 대학생과 Z세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유튜브 웹예능 ‘전과자’와 협업한 팝업스토어 ‘스낵이 제미나이 캠퍼스’를 운영한다. 방문객은 가상 캠퍼스에서 딥 리서치와 캔버스, 제미나이 노트북 등 주요 AI 기능을 체험하고 콘텐츠 제작 및 업무 생산성 관련 특강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는 구글 딥마인드 연구진이 부산과 대전, 서울을 방문해 대학생 대상 커리어 밋업과 AI 실무 멘토링을 진행한다. 구글은 전국 68개 대학 2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학생 앰배서더 2기도 운영 중이며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 협업한 AI 활용 콘텐츠를 11월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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