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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헌터라제 투약자 ‘IgE 분석법’ 개발 外
김진호, 방태식 기자
2026-10-13 13:57:12

[딜사이트 김진호, 방태식 기자] GC녹십자가 자사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를 투여받은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약물 특이적 IgE 항체를 정밀하게 검출할 수 있는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Immunological Methods’에 게재됐다. 헌터증후군은 체내 글리코사미노글리칸(GAG)을 분해하는 효소가 선천적으로 결핍돼 발생하는 희귀질환이며 부족한 효소를 정기적으로 보충하는 효소대체요법(ERT)이 주요 치료법이다. 하지만 효소대체요법과 같은 단백질 치료제 주입시 일부 환자에서 면역작용으로 항약물 항체(Anti-Drug Antibody)를 생성할 수 있다. 특히 IgE 항체는 호흡곤란, 혈압 저하 등 급성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어 정밀한 확인이 필요하다. 이번에 GC녹십자가 개발한 분석법은 고감도 효소면역분석법(ELISA)을 기반으로 환자 혈액 내에서 헌터라제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IgE 항체만을 선별해 미량이라도 검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C녹십자는 이번 분석법을 통해 헌터라제 투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과 약물 간의 연관성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해 환자 안전성 관리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LB바이오스텝, 50억원 규모 동물대체시험법 국책과제 참여


HLB바이오스텝이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의 ‘인공지능 동물대체시험법(AI-NAMs)’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미세생리시스템(MPS) 등 동물대체시헙법 기반 데이터를 활용해 항원·항체 및 질환 특성 등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와 함께 AI를 통해 바이오의약품의 면역원성을 예측하는 디지털 비임상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시스템을 개발·검증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과제에서 HLB바이오스텝은 AI와 미세생리시스템(MPS)을 활용한 면역원성 예측 기술이 실제 비임상시험에 활용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이를 비임상 CRO 서비스로 사업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종적으로 실제 항체의약품을 대상으로 기존 시험법과 MPS, AI 기반 평가를 함께 진행해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이를 바탕으로 면역원성 위험 예측부터 결과 검증, 보고서 작성까지 지원하는 디지털 비임상 CRO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사업화할 계획이다. 이번 과제에는 AI 신약개발 기업 아론티어를 비롯해 HLB바이오스텝,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남대, 유클리드소프트,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등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GC메디아이, ‘KIMES Busan 2026’ 참가


GC메디아이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KIMES Busan 2026’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GC메디아이는 이번 전시에서 인공지능(AI) 진료 솔루션 ‘의사랑 AI’와 의료기관 전용 플랫폼 ‘미소몰닷컴’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환자관리, 의료영상, 데이터 관리, 접수·수납 등 병·의원의 진료와 운영에 필요한 주요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회사에 따르면 의사랑 AI는 의료진과 환자의 대화를 기반으로 진료기록 작성을 지원하고 과거 진료기록 요약 및 상병·처방 정보 확인 등을 돕는 AI 진료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은 지난 8월 정식 출시됐다. 또 미소몰닷컴은 올해 출시 25주년을 맞아 전면 리뉴얼한 의료기관 전용 플랫폼이다. GC메디아이는 이런 솔루션과 플랫폼을 통해 기존 전자의무기록(EMR) 사업을 넘어 ‘Medical OS’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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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日 최대 원격판독망에 ‘에이뷰 CAC’ 공급


코어라인소프트가 일본 원격영상진단 기업 닥터넷과 심혈관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AVIEW(에이뷰) CAC’ 공급·연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닥터넷은일본 전역 약 1500개 의료기관과 연결돼 연간 약 320만 증례의 원격영상진단을 지원하는 대규모 판독 네트워크다. 코어라인소프트에 따르면 AVIEW CAC는 별도의 심장 컴퓨터단층촬영(CT)가 아닌 비조영 흉부 CT에서 관상동맥석회화(CAC)를 자동 검출·정량화해 심혈관 위험평가를 지원한다. 이는 폐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이미 촬영된 CT에서 추가적인 임상정보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닥터넷으로 의뢰되는 흉부 CT를 에이뷰 CAC가 분석해 관상동맥석화를 자동 정량화하고 분석 결과를 원격판독 과정에 연계해 의료기관에 리포트 형태로 제공하게 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일본에서 규제 승인 및 유통 기반을 확보한 데 이어 실제 영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원격판독 환경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게 됐다고 판단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닥터넷을 통한 실제 분석 건수와 이용기관 확대 등 실사용 지표를 중심으로 일본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WAC 2026서 옴리클로 경쟁력 집중 조명


셀트리온이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교토 국제 콘퍼런스센터에서 개최되는 ‘세계알레르기학회(WAC) 2026’에 참가해 옴리클로(개발명 CT-P39)의 제품 경쟁력과 임상적 근거를 소개하고 의료진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옴리클로는 지난 3월 일본에서 기관지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SU),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등의 적응증으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전시에 마련한 기업 부스를 통해 일본 출시를 앞둔 세계 최초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인 옴리클로의 임상 데이터와 경쟁력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의 글로벌 생산 및 안정적 공급 역량을 함께 홍보해 제품에 대한 의료진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또 셀트리온은 오는 16일 행사에서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치료 선택지 확대: 천식·알레르기 비염 치료의 미래’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 바이오재팬 2026 참가…“미팅 다수 진행”


생체현미경 전문 기업 아이빔테크놀로지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일본 요코하마 파시피코 요코하마에서 열린 ‘바이오재팬 2026’에 파트너링 참가사로 참여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회사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조직을 개편한 뒤 처음 참가한 글로벌 행사로 신규 고객사 발굴과 글로벌 파트너링 추진에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아이빔테크놀로지는 이번 행사에서 일본 시오노기 제약을 포함해 총 13건의 후속 미팅을 확정하고 신규 리드를 확보했다. 시오노기 제약의 신기술·연구 시드 발굴 담당 부서와는 중추신경계(CNS) 질환 관련 생체 내 이미징 기반 CRO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EME(Epsilon Molecular Engineering) 등 2개 사와 파트너십 및 MOU 체결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삼진제약, 소아용 지사제 ‘하이드라섹산' 연령 상한 삭제


삼진제약이 소아용 지사제 '하이드라섹 산(라세카도트릴)'이 허가사항 변경에 따른 투여 연령 범위 확대와 함께 체중별 ‘포(정량) 단위 용법·용량’ 변경으로 복약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고 1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에 하이라섹 산의 투약연령은 '생후 3개월 이상 만12세 미만'으로 제한됐다. 하지만 이번에 '만12세 미만' 상한이 삭제됐다. 이로써 3개월 이상 소아·청소년 환자로 처방 범위가 확대됐다. 회사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월 ‘납 성분 안전성’ 문제가 불거진 ‘디옥타헤드랄스멕타이트’ 성분 제제의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 적응증을 전격 삭제했다. 이로 인해 소아청소년과와 약국을 중심으로 대체 치료제 수요가 급증했으며 하이드라섹 산으로 처방이 집중돼 일시적인 공급 차질을 빚기도 했다. 이번 하이드라섹 산 허가 변경은 이런 소아 설사 치료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진행됐다는 분석이다.


◆한독의약박물관, 한국사 강사 큰별쌤 최태성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개최


한독의약박물관이 오는 24일 한국사 대표 강사 ‘큰별쌤’ 최태성과 함께 특별 토크콘서트 ‘최태성 선생님이 들려주는 조선판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최태성 강사는 EBS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한국사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역사 강사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조선시대 의학과 의료인의 삶을 역사와 의약 유물을 통해 함께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조선시대 사람들은 질병을 어떻게 이해하고 치료했는지’ ▲‘의사는 어떤 역할을 했는지’ ▲‘전염병과 질병 속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삶을 이어갔는지’ 등을 역사 이야기를 통해 알아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연에서는 한독의약박물관이 소장한 의약 유물과 역사 기록을 함께 살펴볼 계획이다. 관람객들은 교과서 속 조선시대 의학을 실제 의약 유물과 연결해 이해하며 당시 사람들의 질병 대응 방식과 의료 문화를 보다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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