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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기업 알보텍과 생산 계약 체결
김진호 기자
2026-10-07 09:10:37
美 시러큐스 공장서 항체 원료 제조 협력…파트너십 범위 확대 예고
왼쪽부터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 리사 그레이버 알보텍 대표, 로버트 웨스만 알보텍 회장 등이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Millan 2026’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롯데바이오로직스)

[딜사이트 김진호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인 알보텍과 신규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알보텍과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원료의약품에 대한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포함된 제품명이나 수주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알보텍은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제조 기업이다. 양사의 계약 체결식은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Millan 2026’ 현장에서 진행됐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미국 뉴욕 시러큐스 생산 시설에서 알보텍의 물질을 제조하게 된다. 시러큐스 공장은 4만ℓ 규모의 항체의약품 생산용량(캐파)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알보텍의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작업을 뒷받침하고 글로벌 시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다만 상업용 공급은 기술 이전과 제조 적격성 평가 등 관련 규제기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이뤄질 예정이다.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알보텍의 우수한 바이오시밀러 개발 전문성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상업 제조 역량이 시너지를 내며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됐다"며 "세계 환자들에게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력 규모 확대 됨에 따라 뉴욕 시러큐스와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글로벌 공급망에 최적화된 '듀얼 사이트(이원화)' 생산 체제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리사 그레이버 알보텍 최고경영자(CEO)도 “롯데바이오로직스와의 협력으로 뉴욕에 추가적인 제조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는 포트폴리오 확장과 향후 신제품 출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기존 역량을 크게 보완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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