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주명호, 김주연, 최령, 송한석, 변한석 기자] LG전자가 SK엔무브와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을 위한 차세대 열 관리 기술 협력에 나선다. LG전자는 21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엔무브와 ‘가전·상업·산업용 신규 냉매, 냉동 기유 및 액침 냉각 기술 공동 선행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LG전자 ES사업본부장이재성사장과 SK엔무브 김원기 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각자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차세대 열 관리 기술의 공동연구 개발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냉난방 공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 양사는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냉매를 공동 개발한다. 양사가 개발 및 적용할 차세대 냉매의 특성에 맞춘 냉동 기유 분야의 공동 연구도 진행한다.
◆LS전선, LS마린솔루션과 우렵 풍력 전시회 참가
LS전선이 LS마린솔루션과 해저케이블 생산부터 시공·유지보수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앞세워 유럽 해상풍력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LS전선은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윈드에너지(WindEnergy) 함부르크 2026’에 참가한다. 윈드에너지 함부르크는 2년마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풍력에너지 전문 전시회다. LS전선은 이번 전시에서 풍력터빈부터 육상 전력망까지 연결하는 해상풍력 전력망 솔루션을 선보인다. 특히 국내 전력업계에서 유일하게 상용화한 500kV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기술을 소개한다. LS전선은 LS마린솔루션과 협업해 해저케이블 생산·포설·시공부터 점검·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통합 사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유럽의 탄소 감축 요구에 대응한 친환경 소재도 선보인다.
◆딥엑스, 한국기업 대표로 ‘CES 미디어 이벤트’ 참석
딥엑스의 김녹원 대표이사(CEO·CTO)가 현지시간 지난 2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CTA 미디어 이벤트’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는 킨제이 파브리지오 CTA 최고경영자와 브라이언 코미스키 혁신·트렌드 담당 수석이사를 비롯해 블룸버그 등 글로벌 미디어와 웨이모, 죽스 등 기술기업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가 산업에 미치는 변화와 CES 2027의 주요 혁신 기술을 논의했다. 김 대표는 행사에서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확장이 직면한 물리적 제약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AI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지만 전력뿐 아니라 변압기와 인쇄회로기판(PCB) 등 핵심 설비·부품의 공급 제약까지 겹치면서 데이터센터 증설만으로 이를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딥엑스는 CES 2027에서 글로벌 고객사의 제품과 산업 적용 사례를 공개해 이러한 흐름을 실제 상용화 성과로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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