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2030년까지 컴퓨팅 확보에 386조원 현금 소진[연합뉴스]
오픈AI가 오는 2030년 말까지 5년간 2780억달러(약 386조원)의 현금을 소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9일 보도했다. 오픈AI 보고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올해 360억달러(약 50조원)에서 2030년 3500억달러(약 485조원)로 10배가량 급증하지만 컴퓨팅 파워 확보 투자가 이보다 많아 5년간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픈AI는 2030년 말까지 컴퓨팅 파워와 인프라 구축에 약 8560억달러(약 1185조원)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체 지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엔비디아·오라클·소프트뱅크 등 향후 매출을 오픈AI에 크게 의존하는 빅테크 기업들에도 자금 조달 여부가 핵심 변수로 꼽힌다.
연말 대형주 공식 깨질까…코스닥 반등 '3가지 신호'는?[파이낸셜뉴스]
추석 이후 국내 증시는 전통적으로 코스닥보다 대형주가 강했지만 올해는 반도체 장비와 로봇을 중심으로 다른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추석 연휴부터 연말까지 코스닥이 코스피 수익률을 웃돈 경우는 다섯 차례에 불과했다. 세 시기 모두 대형주의 빈자리, 확실한 주도 테마, 외국인·기관 자금 유입이라는 세 조건이 겹친 공통점이 있었다. 나 연구원은 "올해는 세 조건이 아직 완전히 맞아떨어지지 않았다"며 "반도체 사이클을 둘러싼 논쟁이 계속돼 대형주의 공백이 확실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다만 코스닥 내부에서는 반도체 장비와 로봇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심이 유입되며 새 주도 테마의 초기 조건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다시 안전한 예금으로"...주식 계좌에서 돈 빼 은행 찾는 개미들[조선일보]
국내 증시가 횡보세를 보이면서 대기성 자금은 줄고 은행 예금으로는 돈이 몰리고 있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6월4일 139조6948억원에서 지난 17일 97조4938억원으로 줄었다. 코스피가 6월 고점을 찍은 뒤 조정을 겪으면서 투자자들이 주식 계좌에서 자금을 빼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 정기 예금 잔액은 지난 17일 기준 1010조3722억원으로 넉 달 연속 증가했다. 반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 7월 말 28조9350억원에서 지난 17일 33조730억원으로 두 달 반 만에 4조1380억원 불어나며 수급 구조가 취약해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장외중개 서울거래, 인가 받으려 지분 분산 추진...미래에셋·빗썸은?[조선일보]
서울거래가 장외거래중개업 인가를 받기 위해 복수 증권사에 지분 참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서울거래는 최대주주 지분율을 30% 아래로 낮추는 방향으로 신규 주주 참여를 검토해 달라고 증권사들에 요청했다. 지난 3월 교보증권 등에서 65억원을 조달하는 증자로 최대주주 지분율은 이미 50% 아래로 내려왔다. 정계에 따르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디지털자산기본법 통합안을 추진하며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을 20%까지만 허용하되 요건을 갖추면 34%까지 인정하는 절충안을 논의 중이다. 이 기준이 도입되면 코빗 지분 97.15%를 가진 미래에셋컨설팅, 빗썸 지분 73.56%의 빗썸홀딩스, 두나무 지분 25.51%를 가진 송치형 두나무 회장 등이 지분을 덜어내야 한다.
철거 없이 신축 래미안으로…삼성물산 '공간의 한계' 지운다[한국경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아파트를 전면 철거하지 않고 신축 수준으로 탈바꿈시키는 도심재생 사업에 속도를 낸다. '2026 한국경제 집코노미 박람회'에서 공개하는 핵심 기술은 지하·지상 구조체를 유지하면서 세대 내부와 공용부, 노후 설비를 전면 교체하는 '넥스트 리모델링'로, 통상 수년 걸리는 공사 기간을 2년 이내로 줄이는 것이 목표다. 삼성물산은 서울·부산·광주 등 12개 아파트 단지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첫 사업지는 2000년 준공한 237가구 규모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가 유력하다. 래미안 브랜드도 5년 만에 슬로건을 '깊이가 다른 삶, 래미안'으로 바꾸고 블랙·화이트 중심의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부터 순차 적용한다.
머스크가 내놓는 역대급 컨테이너선 발주… 韓中 '빅매치' 예고[조선비즈]
한국과 중국 조선사들이 세계 2위 컨테이너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가 발주하는 역대 최대 규모 컨테이너선 수주를 놓고 맞붙었다. 21일 조선·해운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89억달러(약 12조원) 규모 신규 컨테이너선 40여척 도입을 추진 중이며, 지난 18일에는 1만8000TEU 컨테이너선 26척 발주를 공식화했다. 이들 선박은 액화천연가스와 선박유를 함께 쓸 수 있는 이중 연료 엔진을 탑재하며 2029~2030년 인도될 예정이다. 머스크가 아직 발주하지 않은 초대형 2만4000TEU급은 중국 양쯔장조선·헝리중공집단·중국선박집단 계열 조선소와 한화오션의 경쟁 구도로 관측되며, 한화오션은 2024년 12월 머스크로부터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팹 가동 직전인데 도로는 아직"…재계, 정책과제 건의[머니투데이]
반도체 팹 가동을 앞두고 도로·용수·전력 등 필수 기반시설 확충이 늦어지면서 적기 가동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산업계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 기업 의견을 수렴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정책 건의 과제' 41건을 규제합리화위원회 등에 건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21건으로 가장 많고 바이오 9건, 배터리 4건, 로봇 3건이 뒤를 이었다. 경기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는 내년 2월 첫 팹 클린룸 가동을 앞두고 있지만 주 진입도로인 국가지원지방도 57호선 개량 공사 고시가 10월 이후로 예정돼 있다. 이에 재계는 고시 일정을 앞당겨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청주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사례처럼 착공까지 42개월 걸리는 인허가 기간을 18개월 이내로 줄여달라고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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