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방태식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이용구 사내이사를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한국과 중국 사업의 연계 강화에 나선다. 이 대표는 중국법인 대표도 겸임하며 제조부터 현지 유통·헬스케어 사업까지 밸류체인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회사는 경영진 개편을 계기로 감염병 예방·진단을 중심으로 사업 정체성을 구체화하고 자체 제조 역량을 활용한 수익모델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DXVX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용구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한미약품 및 북경한미약품 경영기획실을 거쳐 코리(COREE) 그룹 부사장 겸 계열사인 북경룬메이캉 헬스케어사업부 대표를 역임했다. 의약품 유통부터 헬스케어 사업까지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관련 경험을 쌓았으며 과거 DXVX 대표이사로 회사 경영을 총괄하기도 했다.
특히 이 대표는 DXVX 중국법인 대표이사도 함께 맡을 예정이다. 중국 자회사 사업을 총괄하며 제조부터 중국 현지 유통·헬스케어 사업에 이르는 밸류체인 전반에서 관계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DXVX 중심의 수직계열화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 외에도 이 대표는 현재 건강기능식품 제조 자회사인 한국바이오팜 대표이사도 겸임 중이다.
DXVX는 이번 경영진 개편과 함께 감염병 예방 및 진단 분야를 중심으로 한 사업 정체성을 한층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유전체 분석 기반 진단 기술과 백신·항바이러스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함께 보유하고 있다. 또 보건복지부 ‘Disease X’ 국책과제 협약을 체결했으며 핵산 안정화 플랫폼 ‘KRNA’를 통한 글로벌 기술이전도 추진 중이다.
DXVX는 기존 신약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중심 사업모델을 넘어 자체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한 수익 창출 모델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병원체의 진단부터 예방까지 아우르는 감염병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DXVX는 앞서 법률 전문가인 김영종 변호사를 사내이사 후보로 내정했으며 오는 10월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회사는 의약품·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친 경험을 갖춘 이 신임 대표와 법률·컴플라이언스 전문성을 갖춘 김 사내이사 후보가 함께함으로써 한국 본사와 중국 자회사를 아우르는 사업 전반에서 실질적인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용구 DXVX 대표이사는 “의약품 유통부터 헬스케어 제조·영업까지 두루 경험해온 만큼 그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 사업기반으로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성장동력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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