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광호 기자] 코아스가 향후 주주환원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자본정책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재무구조 정비에 나선다.
코아스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11월 6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시주총에는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된다.
이번 안건은 상법 제461조의2에 따라 자본준비금 일부를 감액해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내용이다. 현행 상법에서는 자본준비금과 이익준비금의 합계가 자본금의 1.5배를 초과할 경우 주주총회 결의를 거쳐 초과 범위 내에서 준비금을 감액할 수 있다.
코아스는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을 통해 향후 주주환원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고 자본정책 운용의 유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입은 회사의 자산이나 자본총계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자본 내부의 계정 구성을 변경하는 방식이다.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면 해당 금액은 향후 배당이나 자기주식 취득 등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주주환원 방식과 시기 등은 별도의 의사결정을 거쳐 정해질 예정이다.
코아스 관계자는 “이번 안건은 단기적인 시장 대응보다는 향후 주주환원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고 자본정책의 선택지를 넓이기 위한 재무구조 정비”라며 “신임 임재철 대표 체제에서도 경영 전반의 체질을 정비하는 한편, 재무와 자본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해 지속 가능한 기업가치 제고 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준비금의 이익잉여금 전입 안건은 오는 11월 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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