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기간 설정

롯데웰푸드, 2028년 매출 5.2조 가시권…생산능력 확대 '분수령'
이상호 기자
2026-09-16 07:00:00
③연 7% 성장률 유지 관건…늘어난 투자 부담에 국내 증설 일정 늦추며 여력 조정
이 기사는 2026-09-15 07:00:00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롯데웰푸드 인도법인 롯데인디아 본사 전경. (제공=롯데웰푸드)

[딜사이트 이상호 기자] 롯데웰푸드가 해외사업 성장에 힘입어 2028년 매출 5조2000억원 목표 달성에 순항 중이다. 다만 국내외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대규모 투자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재무부담 역시 커지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국내 생산시설 증설 일정을 조정하는 등 투자 확대 숨 고르기에 돌입한 모양새다.


15일 국내 증권가 전망을 종합하면 롯데웰푸드는 2026년 연결 기준으로 4조5000억원 안팎의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거둔 연간 매출 4조2160억원과 비교하면 7% 가량 성장한 수치다. 롯데웰푸드는 올해 상반기에도 2조1831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웰푸드는 2028년까지 매출 5조2000억원을 중장기 목표로 설정해 뒀다. 2024년 제시했던 목표는 5조5000억원이었지만 올해 3000억원을 낮췄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목표 하향 조정과 관련해 “글로벌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매출 감소로 중장기 계획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롯데웰푸드의 성장 속도를 고려하면 2028년 5조2000억원 매출 목표 달성은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관측 중이다.


2025년 매출 4조2160억원을 기준으로 하면 3년 동안 약 9840억원, 23% 가량 외형을 키워야 하는데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7.2% 성장해야 한다. 롯데웰푸드의 올해 매출 증가율이 7% 안팎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성장 속도 자체는 목표 달성에 필요한 수준에 근접해 있다.


롯데웰푸드 상반기..png
롯데웰푸드 연도별 상반기 연결매출. (생성=챗GPT)

롯데웰푸드는 매출 성장의 핵심으로 해외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법인 매출은 581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8% 성장하면서 외형 확대를 이끌고 있다.


특히 인도와 카자흐스탄에서 빠른 외형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인도에서는 올해 상반기 매출 226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성장했으며 카자흐스탄에서는 상반기 매출 16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성장했다.


롯데웰푸드가 인도에서 성장을 이뤄낸 데는 지난해 2월 가동을 시작한 마하라슈트라 푸네 빙과 신공장이 성수기에 공급 확대를 뒷받침한 것이 주효했다. 롯데웰푸드는 인도 하리아나주 로탁공장에서는 초코파이 신규 생산라인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푸네 공장에서는 현재 9개인 생산라인을 2028년까지 16개로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웰푸드는 해외사업 확대를 위해 인도뿐 아니라 카자흐스탄 등 전략시장에서도 롯데 브랜드를 확대하려 한다. 지난 7월에는 일본 롯데제과와 싱가포르 합작법인을 출범시켜 아시아 사업을 공동으로 확대하는 '원롯데'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지난달 타운홀 미팅을 통해 중장기 목표를 놓고 해외 시장에서 지배력 공고화, 글로벌 브랜드 육성 등을 제시하며 “사업 전반의 내실을 다시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 글로벌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웰푸드..png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가 8월 롯데웰푸드 양평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전사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롯데웰푸드)

다만 롯데웰푸드가 해외사업 확대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려면 유동성의 확보가 우선 뒷받침돼야 한다.


회사가 올해 계획한 자본적지출(CAPEX)은 3459억원이다. 이는 롯데웰푸드가 제시한 연환산 상각전영업이익(EBITDA) 3430억원과 비슷한 규모다. 롯데웰푸드는 영업현금흐름을 고려해 자본적지출을 EBITDA 수준에서 관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투자 확대와 함께 차입 부담 역시 커졌다. 올해 2분기 말 롯데웰푸드의 순차입금은 1조849억원, 부채비율은 99.5% 수준이다. 2023년 말 순차입금이 8017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생산·물류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순차입금 규모도 늘었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국내 생산설비의 증설 일정을 조절하면서 현금 유출 시점을 분산하는 전략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6월 평택공장 및 중앙물류센터 증설 완료 시점을 올해 6월에서 2028년 3월로 약 21개월 늦췄다. 앞서 4월에는 천안 빙과공장 증설 역시 완료 시점을 2026년 4월에서 2027년 4월로 1년 연기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인도에서는 투자를 확대해 나가면서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국내에서는 무리한 속도전을 벌이기 보다는 합리적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하도록 성장 흐름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웰푸드가 2028년 매출 목표를 5조 2000억 원으로 잡았다는데, 정말 달성 가능할까?
롯데웰푸드는 2028년까지 매출 5조 2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롯데웰푸드는 2024년 제시했던 목표인 5조 5000억 원에서 3000억 원을 낮춰 5조 2000억 원으로 중장기 목표를 조정했어요.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글로벌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매출 감소로 중장기 계획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어요. 업계에서는 롯데웰푸드의 현재 성장 속도를 고려할 때 2028년 5조 2000억 원 매출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보고 있어요.
해외 사업은 얼마나 잘하고 있어? 특히 인도랑 카자흐스탄 성적이 궁금해!
해외 사업이 성장을 주도하며 매출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요. 올해 상반기 기준 해외법인 매출은 58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성장했어요. 지역별로는 인도 매출이 22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성장했고, 카자흐스탄 매출은 16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성장했어요. 인도에서는 지난해 2월 가동을 시작한 마하라슈트라 푸네 빙과 신공장이 성수기에 공급 확대를 뒷받침했어요. 롯데웰푸드는 푸네 공장의 생산라인을 현재 9개에서 2028년까지 16개로 늘릴 계획이에요.
투자를 늘리다 보면 돈 문제도 생길 것 같은데, 재무 상태는 어때?
생산 및 물류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순차입금 규모가 늘어나는 등 재무 부담이 커지고 있어요. 2023년 말 8017억 원이었던 순차입금이 올해 2분기 말 1조 849억 원으로 늘어났고, 부채비율은 99.5% 수준이에요. 이에 롯데웰푸드는 국내 생산설비 증설 일정을 조절하며 현금 유출 시점을 분산하는 전략을 쓰고 있어요. 평택공장 및 중앙물류센터 증설 완료 시점을 올해 6월에서 2028년 3월로 약 21개월 늦췄고, 천안 빙과공장 증설 완료 시점도 2026년 4월에서 2027년 4월로 1년 연기했어요.
앞으로 롯데웰푸드가 나아갈 방향은 뭐야?
해외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예요.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사업 전반의 내실을 다지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적극적 글로벌시장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어요.
AI를 이용해 기사 본문을 질문·응답 구조로 재편성했습니다.
전체 내용과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사 본문과 함께 읽어주세요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