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기령 기자]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의 올해 3차 추가 출자사업(농식품 계정) 업무집행조합원(GP)으로 농협은행과 스텔라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당초 5개 자펀드의 GP를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최종적으로 2곳이 선정됐으며 이들이 결성할 자펀드 규모는 총 700억원이다.
1일 농금원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농림축산식품 분야 GP로, 스텔라인베스트먼트는 세컨더리 분야 GP로 선정됐다. 농식품모태펀드 출자 예정액은 총 325억원으로 나머지 375억원은 민간 자금 등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농협은행이 운용할 자펀드의 결성 예정액은 300억원이며 이 가운데 농식품모태펀드가 15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스텔라인베는 4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결성해야 한다. 모태펀드 출자 예정액은 175억원이다.
농림축산식품 분야 펀드는 농림축산식품 관련 사업을 영위하거나 추진하려는 농식품경영체 등을 주요 투자 대상으로 한다. 공고 기준으로 조합 등록 후 3년이 지난 다음 날까지 출자약정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 경영체에 투자해야 한다. 전통주 및 관련 산업에도 투자기간 종료일까지 최소 40억원을 투자하도록 했다.
세컨더리 펀드는 농식품모태펀드의 농식품 투자계정에서 출자받은 기존 자펀드가 농식품경영체에 투자한 자산을 인수하거나 해당 자펀드의 지분을 매입하는 데 주로 투자한다. 기존 농식품 투자자금의 회수와 재투자를 촉진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선정된 업무집행조합원은 최종 선정 발표일로부터 3개월 이내인 오는 12월 1일까지 조합 결성을 마쳐야 한다. 다만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되면 조합 결성 가능성 등을 검토해 연말까지 결성 시한이 연장될 수 있다.
농금원은 당초 이번 추가 출자사업을 통해 농림축산식품, 세컨더리, 민간제안 유통, 지역경제활성화 등 4개 분야에 5개 자펀드를 결성해 모태펀드 자금 최대 465억원을 출자하고 총 95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민간제안 분야에는 제안사가 없었고 지역경제활성화 분야에서도 최종 GP를 선정하지 않으면서 선정 GP는 2곳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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