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기간 설정

세아제강지주, 세아윈드 충당금 반영에 2Q 적자 전환
김태은 기자
2026-08-14 18:33:01
자회사 세아윈드 '노퍽 뱅가드' 프로젝트 관련 감가상각 및 추정원가 선반영 영향
서울 마포구 세아타워. (제공=세아)

[딜사이트 김태은 기자] 세아제강지주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1669억원, 영업손실 508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2%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 746억원을 기록하며 순이익 역시 적자로 돌아섰다.


적자 전환의 주요 원인은 자회사 세아윈드의 글로벌 해상풍력 프로젝트 대응 과정에서 발생한 일회성 비용 영향이다.


세아제강지주는 세아윈드 설비의 감가상각비와 향후 투입될 추정 원가를 '노퍽 뱅가드(Norfolk Vanguard) 프로젝트' 계약 확정 시점에 충당금으로 선반영하면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물류 차질에도 북미 오일·가스용 강관 판매 확대와 판가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주력 계열사인 세아제강의 내수·수출 제품의 판가 상승과 LNG 가스관 수요가 뒷받침되며 강관 사업의 견조한 기초체력을 입증했다.


세아제강의 경우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4577억원, 영업이익은 32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2%, 54.3% 증가했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세아윈드는 현재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한 상황이며 올해 하반기부터 노퍽 뱅가드 프로젝트 매출이 점진적으로 인식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세아제강, 세아씨엠, 동아스틸 등 주력 계열사들의 제품 판가 인상 효과가 가시화되고, 북미 고부가 오일·가스 강관 판매량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