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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14년 만에 '디스커버리' 자체 브랜드로…글로벌 도약 시동
노연경 기자
2026-08-13 17:39:53
상표권·IP 1132억에 인수…라이선스 종료·로열티 부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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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화보(제공=F&F)

[딜사이트 노연경 기자] F&F가 2012년 국내에 선보인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라이선스 브랜드에서 자체 보유 브랜드로 전환한다. 상표권을 직접 확보해 로열티 부담을 해소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F&F는 미국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즈로부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패션 관련 상표권과 지식재산권 일체를 8000만달러(약 1132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F&F는 계약 종결일에 인수대금의 95%인 7600만달러를 지급하고 나머지 5%는 중국 상표권 이전 일정에 맞춰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브랜드 소유권 확보를 통해 사업 안정성과 글로벌 확장 기반을 강화하고 로열티 비용 부담도 해소할 계획이다.


앞서 F&F는 2012년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국내에 브랜드를 론칭했다. 회사는 브랜드의 두 번째 도약을 위해 제품의 라이프스타일 기능성을 한층 강화하고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에서 액티브 웰니스 영역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국가와 지역별 소비자 특성과 시장 환경에 맞춘 상품, 마케팅, 리테일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창수 회장은 "디스커버리는 지금까지 인류의 발전을 이끌어 온 인간의 호기심과 도전 정신을 가장 잘 담고 있는 단어"라며 "앞으로 AI 시대에도 인간의 의미와 발전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주는 단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미래에도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될 것이며 이러한 가치를 담은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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